인디애나=덴버..

인디애나는 직전 경기였던 피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11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할리버튼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접전상황을 이어 나가며 61-65로 끝낸 인디애나는 3쿼터 버디 힐드의 3점슛등으로 추격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며 끌려가다 쿼터 중반 앨런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꾸준히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며 83-9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토핀의 활약과 재라스 워커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추격흐름을 만들고 버디 힐드의 3점슛에 넴하드와 시아캄의 자유투가 이어지며 한점차로 추격했고 이후 3분여간 서로 득점에 실패한채 승부처에 접어들었고 버디힐드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듀란트에게 바로 3점슛을 내줬고 이후 넴하드의 동점 자유투가 있었지만 빌에게 연이어 돌파를 허용하고 앨련과 빌에게 다시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버디힐드가 3점슛 5개포함 18득점, 시아캄이 1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타이리스 할리버튼, 앤드류 넴하드, 아이재아 잭슨(출전 불투명)

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3-104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부터 요키치가 골밑을 장악하며 62-52로 앞선 채 끝낸 덴버는 3쿼터 초반 머레이와 포터 주니어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달아났고 쿠즈마를 막는데 고전했지만 꾸준히 두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했고 쿼터 후반 요키치가 활약하며 89-78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고 쿼터 중반 머레이의 연속 득점에 포터 주니어와 칼드웰-포프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17점차까지 달아나며 결국 승리했다. 요키치가 42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포터 주니어와 머레이가 19득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줄리안 스트로더, 블랏코 칸카(결장 확정), 마이클 포터 주니어, 애런 고든(출전 유력)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덴버가 홈에서 117-109로 승리하며 상대전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덴버의 승리를 추천한다. 덴버는 긴 원정길에 올라 있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요키치를 활용한 공격패턴은 여전히 위력적이고 포터 주니어, 머레이의 외곽슛도 잘 들어가고 있다.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번 원정길에서는 보스턴 상대로 승리하는등 전력자체는 워낙 탄탄하다. 반면 인디애나는 최근 1승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아캄을 트레이드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팀의 에이스인 할리버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며 고전하고 있다. 포틀랜드전에 복귀한 이후 직전 피닉스전에 다시 결장했는데 그만큼 몸상태가 완전치는 않다. 이번 경기 복귀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아직은 출전시간을 조절하는등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시아캄의 합류는 내외곽의 조화 측면에서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아직까지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개선시키지는 못하고 있고 서로 호흡을 맞추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인디애나는 덴버와의 경기에서 요키치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는 모습인데 인디애나의 3점슛이 폭발적으로 들어가는 일만 없으면 덴버가 승리하는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