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직전 경기였던 시카고와의 홈 경기에서 127-117로 승리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브룩스, 제일런 그린등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68-61로 앞선채 끝낸 휴스턴은 3쿼터 초반 도순무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브룩스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에 그린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달아났고 브룩스와 드로잔이 동반 퇴장을 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리드를 이어 나가며 105-9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쿼터 중반 결국 18점차까지 벌어졌다가 뒤늦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제일런 그린이 3점슛 4개포함 26득점, 브룩스가 3점슛 3개포함 2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알프렌 센군, 캠 휘트모어, 타리 이슨(결장 확정)
유타는 직전 경기였던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7-113으로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마카넨이 복귀한 가운데 1쿼터 마카넨과 섹스턴의 활약이 있었지만 2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며 42-53으로 뒤진채 끝낸 유타는 3쿼터에도 돈치치를 중심으로 하는 댈러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해 73-83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마카넨이 21득점, 섹스턴이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라우리 마카넨, 조던 클락슨(결장 확정), 존 콜린스, 오메르 유트세븐(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휴스턴이 홈에서 연장 접전끝에 127-126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은 센군의 부상이탈에도 불구하고 7연승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센군이 결장하며 백코트진 위주의 빠른 농구를 하고 있는데 제일런 그린이 물만난듯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공격의 팀으로 변모했다. 센군의 빈자리가 아쉽기는 하지만 스몰라인업을 통해 빠른 농구를 하고 있고 골밑의 약점은 브룩스를 비롯해 백코트진의 도움수비를 통해 해결해주고 있다. 반면 유타는 최근 4연패를 당하는등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팀 기조를 탱킹으로 잡은듯 하다. 부상에서 복귀한 마카넨이 백투백 일정도 아닌데 이번 경기에서 휴식차 결장하는데 조던 클락슨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는 선수의 결장은 아무래도 팀 전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무엇보다 유타의 문제점은 수비에서 있는데 쉽게 앞선이 뚫리다 보니 많은 실점이 이어지고 있고 승부처에서도 쉽게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에서 약하다는 것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