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7-116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그린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커리와 사리치가 활약하며 접전끝에 56-54로 앞선 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쿠밍가와 사리치의 3점슛으로 우위를 이어 나갔지만 연이어 3점포를 허용하며 추격흐름을 내줘 다시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86-85로 끝냈다. 4쿼터 초반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상대에게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며 순식간에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커리가 3점슛 3개포함 26득점 8어시스트, 쿠밍가가 2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전 예정됐던 유타 원정 경기와 댈러스와의 홈 경기는 밀로예비치 코치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연기됐다. 부상자 명단: 모제스 무디, 개리 페이튼 2세, 크리스 폴(결장 확정), 브랜딘 포지엠스키(출전 불투명)
애틀랜타는 직전 경기였던 새크라멘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7-12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트레이 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부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40-57로 뒤진채 끝낸 애틀랜타는 3쿼터 머레이를 중심으로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20점차 안팎으로 끌려가며 69-8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머레이의 활약을 바탕으로 10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사보니스와 몽크에게 실점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져 결국 패했다. 머레이가 3점슛 6개포함 35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보그다노비치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트레이 영, 무하메드 계예, 비트 크레지치, 디안드레 헌터, 웨슬리 매튜스(결장 확정)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팀인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골든스테이트는 밀로예비치 코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9일만에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끼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치르는 경기라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최근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홈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밀로예비치 코치의 사망이 오히려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애틀랜타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이번 경기에도 결장할 예정인데 아무래도 트레이 영이 결장하면 팀의 장점인 공격생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팀 상황상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이겨내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애틀랜타다. 골든스테이트가 3점라인 생산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