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123-133으로 패했다. 전반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지만 엠비드에게만 34점을 내주며 고전해 58-62로 뒤진채 끝낸 샌안토니오는 3쿼터에도 웸반야마가 분전했지만 다시 엠비드에게 25점을 내주며 점수차가 벌어져 89-10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웸반야마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맥시를 막지 못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중반 이후에는 또다시 엠비드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웸반야마가 33득점 7리바운드, 바셀이 22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시디 시소코(결장 확정), 트레 존스(출전 불투명)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날 벌어졌던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1-109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수비가 흔들리며 58-66으로 뒤진채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좀처럼 역전에 이르지 못하다 쿼터 후반 아이재아 조의 3점슛과 길저스-알렉산더의 3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고 다시 아이재아 조의 돌파가 이어지며 88-86으로 역전한채 끝냈다. 4쿼터에도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고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경기막판 사이먼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종료 30.1초전 사이먼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바로 제일런 윌리엄스의 점퍼로 한점차로 추격한 이후 브록던의 더블드리볼이 나오고 상대 감독 빌럽스의 연이은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어 그중 한개를 길저스-알렉산더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공격에서 경기종료 2.1초전 제일런 윌리엄스의 풀업점퍼가 들어가며 결국 승리했다. 길저스-알렉산더가 33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제일런 윌리엄스가 19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올리베이르 사르(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홈에서 123-87로 승리하며 상대전 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추천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날 포틀랜드와 힘겨운 승부를 했지만 그래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이어 나갔다.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된 오클라호마시티도 백투백 일정은 체력적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가용자원이 충분하고 최근 경기력이 워낙 좋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센터로 활용하며 경기력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승부처에서 해결능력을 가진 선수가 없고 웸반야마를 제외하고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 웸반야마의 높이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홈그렌이 비교적 잘 막아낼 수 있다. 거기에 오클라호마시티가 백투백 일정이지만 샌안토니오의 수비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