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클리블랜드..

밀워키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11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아테토쿤보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3점포도 골고루 터졌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58-56으로 끝낸 밀워키는 3쿼터에도 아테토쿤보와 미들턴의 덩크슛에 비즐리의 3점슛이 이어졌고 크라우더, 잭슨 주니어의 활약이 있었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벌리지 못하며 89-85로 끝냈다. 4쿼터 아테토쿤보의 덩크에 릴라드와 로페즈의 3점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고 비즐리와 미들턴의 3점포가 터지며 점수차를 유지해 결국 승리했다. 아테토쿤보가 31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 미들턴이 26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지아니스 아테토쿤보(출전 유력)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올랜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126-99로 승리하며 8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부터 미첼이 팀공격을 주도하고 메릴의 3점포가 폭발하며 상대를 압도해 72-47로 앞선채 끝낸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도 미첼이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을 올리고 딘 웨이드, 스트러스의 연속 3점슛등이 터지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쿼터 후반에도 메릴과 웨이드의 연속 3점슛에 미첼의 활약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더 벌려 107-74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꾸준히 3점포를 가동하며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메릴이 3점슛 8개포함 26득점, 미첼이 3점슛 3개포함 25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타이 제롬, 다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결장 확정), 카리스 르버트(출전 불투명)

올 시즌 클리블랜드 홈에서 펼쳐진 두 경기에서는 1승1패씩 나눠 가진바 있다. 이번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는 올 시즌 수비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그리핀 감독을 해임했다. 릴라드를 영입하며 팀 공격은 강화했지만 앞선 수비가 워낙 약해지다 보니 많은 득점을 올리고도 패하거나 손쉬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이 그리핀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소식이 나왔었는데 결국 해임됐고 조 프런티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 됐는데 선수들에게 심리적으로 끼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 수비에서의 문제점은 명확하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아테토쿤보와 릴라드를 중심으로 자기 페이스를 찾은 미들턴까지 막강한 밀워키다. 클리블랜드가 최근 8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갈랜드, 모블리가 결장하고 있는 점은 분명 전력 약화요소다. 특히 모블리가 없는 것은 페인트존 수비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아테토쿤보의 공격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 물론 미첼을 중심으로 백코트진의 공격력이 괜찮은 클리블랜드지만 전체적인 공격력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