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클리블랜드..

이틀전 밀워키 홈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밀워키가 126-116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고 클리블랜드는 8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에는 아테토쿤보, 미들턴, 릴라드가 고른 활약을 펼친 반면 클리블랜드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밀워키가 61-51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에도 밀워키에서는 아테토쿤보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클리블랜드는 스트러스와 재럿 앨런이 분전했지만 쿼터 후반 릴라드의 3점슛이 터지며 21점차까지 벌어졌고 그나마 쿼터 막판 클리블랜드의 백코트진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추격해 밀워키가 93-79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밀워키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점수차가 유지됐고 클리블랜드는 재럿 앨런과 미첼이 승부처에서 분전했지만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고 경기 막판 미들턴과 비즐리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결국 밀워키가 승리했다.

밀워키에서는 아테토쿤보가 35득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 릴라드가 2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클리블랜드에서는 미첼이 23득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재럿 앨런이 21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밀워키 : 지아니스 아테토쿤보(출전 유력) 클리블랜드 : 타이 제롬, 다리우스 갈랜드, 에반 모블리(결장 확정)

이번 경기 역시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지난 경기에서 두팀의 장단점은 명확했다. 밀워키는 여전히 앞선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비즐리, 릴라드가 쉽게 뚫리다 보니 돌파에 의한 실점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아테토쿤보가 골밑을 장악할 수 있었고 외곽에서도 잘 터지며 승리할 수 있었다. 모블리가 빠진 클리블랜드의 빅맨들이 아테토쿤보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패했는데 그래도 백코트진이 돌파에 의한 득점을 꾸준히 해주며 완전히 흐름을 내주지는 않았다. 3점슛이 들어가면 지난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테토쿤보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밀워키의 공격생산력을 넘어서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