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신민혁 23시즌 5승5패 3.98/23 상대 1승 3.47)
신민혁은 지난 시즌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잠시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다가 선발진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는등 선발로 24경기 나서며 5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하지만 SSG, KT와의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6.1이닝을 소화하며 8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샌디에이고와의 MLB 서울시리즈 평가전에 중간에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에 퍼펙트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보였다. 평균 14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며 슬라이더를 섞는 피침을 하고 있다. 시범 경기에서는 키움전에 한차례 등판해 3.2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5번 등판해 그중 4경기 선발로 나섰고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6이닝 1피홈런 1실점, 홈에서는 4.2이닝 1피홈런 1실점, 4.2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두산(브랜든 23시즌 11승3패 2.49/22 상대 1이닝 4실점)
브랜든은 지난 시즌 대체 선발로 다시 합류해 18경기 선발로 등판해 13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번의 대량실점 경기가 있었지만 16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했고 13경기에서 1자책 이하 투구를 하는등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이전 시즌에 비해 슬라이더의 각이 좋아졌고 패스트볼의 평균구속도 147.3km까지 나오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했고 간간히 커브와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시범 경기에서는 한차례 등판에 그쳤는데 롯데와의 경기에서 4이닝 퍼펙트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고 두번째 등판 예정 경기전 등에 통증이 있어서 한차례 등판에 그쳤다. NC를 상대로는 2022시즌 두번 상대해 홈에서는 5이닝 2실점, 7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김택연이 1이닝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카일 하트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7회 김성욱의 땅볼과 김주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이후 다시 역전을 허용한 8회 권희동의 동점 홈런이 터졌고 9회에는 데이비슨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NC가 4-3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했고 타선에서는 2회 박준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앞서 나가다 투구수 66개의 알칸타라를 일찍 마운드에 내리고 7회 투입한 루키 김택연이 난조를 보이며 동점을 허용했고 8회 양의지의 역전 적시 2루타가 터졌지만 김명신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9회에는 마무리 정철원이 난조를 보이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지난 시즌 중간에 합류해 18번의 선발 등판중 13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NC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맞상대한 기록이 없는데 브랜든은 2022시즌과 2023 시즌은 전혀 다른 투구를 했던 투수다. 각이 큰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더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가 됐다. NC가 전날 뒤늦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브랜든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불펜도 전날 필승조가 줄줄이 실점하며 패하기는 했지만 김택연이 전날의 데뷔전 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고 김명신, 정철원도 쉽게 공략하기는 어려운 투수다. NC 선발 신민혁도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의 선발 등판으로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서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임은 틀림없지만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다. 두산이 전날 패했지만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고 장타력이 좋은 타자들이 많아 얼마든지 공략할 수 잇을 것이다. NC도 불펜이 예년에 비해 약화됐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