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에 이어 피닉스를 백투백으로 만나는 타이트한 일정입니다. 게다가. 두 팀이 양대 컨퍼런스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에다가 할리버튼이 빠지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시아캄 영입 이후 높이에 대한 갈증은 어느 정도 털어냈지만 특유의 트랜지션이 잘 나오지 않기에 그 점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풀 전력이라면 모든 팀을 괴롭힐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할리버튼이 돌아와야 합니다.
◈피닉스
댈러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최근의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전반 상대에게 리드를 허용했지만 3쿼터에 43대 20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시카고전 더블클러치 위닝 점퍼를 기록했던 듀란트가 12점에 그쳤지만 데빈 부커가 46점을 몰아쳤고 빌이 뒤를 지원했습니다.
◈코멘트
피닉스의 승리를 봅니다. 인디애나는 매서린과 넴하드, 힐드등 경기 내내 템포 푸쉬를 하며 외곽을 터트릴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할리버튼의 공백 속에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시아캄을 매치업으로 맞아 압도할 듀란트가 있고 부커와 앨런, 브래들리 빌의 외곽이 모두 터지는 피닉스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