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경기에서 케이티에 패했습니다. 두 팀 모두 60점대에 그칠 정도로 득점이 나오지 않았는데 경기 종료 직전 클러치 경기력에서 상대에 밀렸습니다. 올스타전 이후 다소 고전 중인 워니가 20점에 그쳤고 오세근과 최부경등 빅맨 듀오 역시 부진했습니다. 김선형과 허일영에 이어 안영준까지 부상으로 빠진 최근인데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KCC
가스공사 원정에서 종료 직전 최준용의 앤드원이 나오며 경기를 가져갈뻔 했지만 허웅의 본헤드성 파울이 나오며 자유투를 허용했고 연장끝에 패했습니다. 최준용이 개인 시즌 최다인 32득점을 몰아쳤고 이승현이 15점 5리바운드로 잘해줬지만 마무리 부재에 울었습니다.
◈코멘트
KCC의 승리를 봅니다. 비록 정창영과 이호현등이 부상을 당하며 액티브 로스터가 덜 헐거워진 원정팀이지만 그 점은 홈팀인 Sk가 더 심합니다. 오세근 상대로 골밑에서 밀리지 않고 버텨낼 이승현의 수비적 존재감이 있을 것이고 최준용과 허웅이 라건아의 득점 부담을 덜어줄 KCC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