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였던 새크라멘토와의 홈 경기에서 133-134로 패했다. 전반 커리와 쿠밍가를 중심으로 공격을 잘 풀어나갔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72-75로 뒤진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도 커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하며 101-10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쿠밍가와 커리의 활약으로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쿠밍가의 3점 플레이에 커리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한점차로 추격했고 다시 쿠밍가와 커리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사보니스에게 덩크를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쿠밍가의 공격이 반즈에게 블록으로 막혔고 파울작전으로 내준 자유투를 상대가 모두 실패하며 다시 공격기회를 잡았지만 커리의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오며 스틸을 당해 결국 패했다. 커리가 3점슛 6개포함 33득점 6리바운드, 쿠밍가가 3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턴오버가 아쉬웠다. 부상자 명단: 모제스 무디, 개리 페이튼 2세, 크리스 폴(결장 확정)
LA레이커스는 직전 경기였던 시카고와의 홈 경기에서 141-132로 승리했다. 르브론이 복귀한 가운데 전반 러셀, 르브론, 하치무라의 활약으로 73-57로 앞선채 끝낸 레이커스는 3쿼터에도 프린스와 러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데이비스, 러셀의 활약이 이어지며 112-93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르브론의 활약이 있었지만 상대의 거센 추격에 시달리며 한때 10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번갈아 득점하며 결국 승리했다. 러셀이 3점슛 8개포함 29득점, 르브론이 3점슛 3개포함 25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캠 레디쉬, 게이브 빈센트(결장 확정), 앤서니 데이비스, 르브론 제임스(출전 불투명)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레이커스가 3승1패로 우위를 보였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레이커스가 4승2패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새크라멘토전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최근 두 경기의 경기력는 괜찮은 편이었다. 커리의 컨디션도 올라왔고 쿠밍가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예년에 비해 전력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고 쿠밍가가 이정도 활약만 해준다면 페인트존 대결에서도 뒤질게 없다. 그린이 복귀한 것도 수비적인 측면에서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레이커스도 최근 러셀이 살아나며 공격생산력이 좋아져 있기는 하다. 하지만 러셀은 기복이 심한 선수로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크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다른 방법으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좋지 않은 슛 셀렉션을 보이는 선수다. 러셀의 공격이 막히면 3점라인 생산력에서 밀리는 레이커스가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