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맥킨지 고어 24시즌 2승1패 3.60/23 상대 4이닝 4실점) 고어는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고 4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래도 올 시즌 네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데릭로, 맷 반스가 연투를 했고 레이니는 1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LA다저스(요시노부 야마모토 24시즌 1승1패 4.50) 야마모토는 직전 경기였던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피홈런도 나왔고 실책까지 동반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점차 MLB에 적응하는 못브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패스트볼의 실투가 종종 나오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불펜 :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랜던 낵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스미스, 2회 베츠의 적시타로 우위를 잡았고 한점차로 추격당한 3회 먼시, 5회 럭스의 추가 적시타가 나왔고 이후에도 페이지스의 홈런, 오타니의 2루타 2개로 2타점, 프리먼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다저스가 11-2로 승리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워싱턴 선발 어빈은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2회 센젤의 홈런과 메네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내는데 그치며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워싱턴의 승리를 노려보거나 패스할 것을 권한다. 워싱턴 선발 고어는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좌완투수로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는 투수다. 제구가 되는 날은 공략하기 까다로운 유형의 투수다. 다저스 타선이 전날 폭발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워싱턴 불펜 필승조는 모두 나설 수 있고 하비, 피네건으로 구성된 필승조는 나름대로 힘이 있다. 무엇보다 야마모토를 신뢰하기 힘들다. 야마모토는 지난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치을 하기는 했지만 실책이 동반되며 4실점을 했고 다시 피홈런을 허용했다. 일본에서는 좀처럼 허용하지 않던 피홈런이 메이저리그에 와서는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그만큼 실투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야마모토는 일본에서 평균 6.8일을 쉬고 등판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5일 휴식 후 등판하는데 지난번 5일 휴식 후 등판에서도 야마모토는 샌디에이고에게 피홈런 2개를 허용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 전력이 약하기는 하지만 불안요소가 분명 있다. 거기에 다저스 불펜은 지난 시즌만큼 완벽하지 않다. 이 배당이라면 워싱턴의 승리에 소액 베팅하거나 패스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