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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20 04.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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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컵=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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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C(하비에르 아사드 24시즌 2승 2.11) 아사드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볼이 많아지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4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구나 커맨드가 좋은 투수는 아니어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투수다. 불펜 : 마크 레이터 주니어가 연투를 했다.



휴스턴(저스틴 벌랜더 24시즌 1승 3.00) 벌랜더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한개 나오기는 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3.4마일이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위주에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1마일 정도 구속이 하락했지만 시즌 첫 등판임을 고려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보인다. 불펜 : 두빈이 2.1이닝 30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타이욘이 5.2이닝 2실점 1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 부쉬의 희생타에 이어 스완슨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컵스가 4-3으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휴스턴 선발 아리게티는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이후 타선이 3회 상대 실책과 브레그먼의 적시타, 9회 알투베의 홈런이 이어지며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이번 경기는 휴스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시즌 첫 등판에서 구속이 지난 시즌에 비해 1마일 정도 하락하기는 했지만 안정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컵스 타선이 홈에서 강한 편이지만 벌랜더라면 다시 한번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기대를 해볼만하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 문제가 없다. 반면 컵스 선발 아사드는 올 시즌 네번의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하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구나 커맨드에서는 아쉬움이 있고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는 편이다. 휴스턴이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4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선발 벌랜더가 나오는맞큼 좀더 편안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사드가 올 시즌 좌타자 상대로 고전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휴스턴의 중심타선인 알바레즈와 터커를 상대하기 불편할 수 있다. 거기에 컵스는 불펜 소모도 있다.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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