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필라..

신시내티(닉 마르티네즈 24시즌 17이닝 9실점/23 상대 6.1이닝 1실점) 마르티네즈는 직전 경기였던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중간에 등판해 3이닝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초반 선발로 두 경기 나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며 불펜으로 다시 나오고 있는데 불펜으로 나섰던 두 경기에서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제구와 변화구 활용이 좋지만 구위가 떨어지고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4경기 등판해 6.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페르난도 크루즈, 에밀리오 파간이 연투를 했다.

필라델피아(잭 휠러 24시즌 1승3패 2.30/24 상대 1패 1.50) 휠러는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1이닝동안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8회 1사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치다 코리 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기록이 깨졌고 결국 106구를 투구한 이후 교체됐다. 올시즌 5번의 선발 등판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스트람이 연투를 했고 도밍게스는 0.2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로돌로가 5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며 끌려갔지만 3회 벤슨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라붙은 이후 6회 에스피날의 동점 2타점 적시타, 벤슨의 역전타, 데 라 크루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5-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한점차로 추격당한 7회 에스피탈, 8회 스티어의 희생타가 이어지며 신시내티가 7-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봄이 1회와 3회 연속 적시타에 6회 로하스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선발 턴불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며 앞서 나갔지만 6회 등판한 도밍게스와 스트람의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고 7회 메리필드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소토와 알바라도가 출출이 실점하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 선발 휠러는 직전 경기에서 8회 1사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치는등 위력적인 투구를 하며 7.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올 시즌 5번의 선발 등판중 4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시즌 초반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신시내티가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지만 휠러는 구위로 누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올 시즌 6이닝 10탈삼진 3실점 1자책의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다. 반면 신시내티 선발 마르티네즈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데 불펜으로 나설때는 좋은 투구를 했지만 선발로 나선 두 경기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구위가 떨어지다 보니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정타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실투는 장타로 연결될 위험이 항상 있는 투수다. 필라델피아가 7연승 이후 2연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타선이 시즌 초반 부진에서는 벗어난 상황이라 마르티네즈의 볼을 공략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아 보인다. 전날 불펜 소모도 커서 마르티네즈를 일찍 내리기도 부담스럽다.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