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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69 04.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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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니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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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선발투수

라쿠텐은 기시 다카유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시즌 무승 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7일 오릭스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솔로 홈런 하나가 패전으로 이어졌다. 볼넷 3개에 삼진은 하나 적은 2개였다. 니혼햄에선 스즈키 겐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시즌 승 패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13일 오릭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퍼펙트로 잡았다. 올시즌 2경기 모두 구원으로 등판했다. 선발 등판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직전 경기 리뷰

전날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1차전에서는 니혼햄이 4-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연장 12회초 결승점을 냈다. 2사 2,3루에서 5번 가미카와바타 다이고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홈런 0-1로 뒤졌지만 안타는 13-6으로 두 배 이상이었다. 선발투수 야마사키 사치야는 6이닝 2실점으로 노디시전. 마무리로 나선 스키우라 도시히로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라쿠텐 선발 코디 폰스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역시 노디시전.


불펜 상황

전날 우천 취소로 두 팀 모두 연투 투수는 없다. 불펜을 정상 가동할 수 있다.


분석

39세 베테랑 기시는 시즌 첫 등판에서 니혼햄을 상대했다. 5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다. 다음 두 경기는 강타선을 자랑하는 오릭스였다. 모두 QS에서 도합 12이닝 3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시속 140.3km로 떨어진 건 우려된다. 언더핸드 투수 스즈키는 지난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평균자책점 2.63으로 뛰어난 투구를 했다. NPB는 KBO리그에 비해 사이드암 투수가 드물다. 스즈키처럼 릴리스포인트가 낮은 잠수함은 더 드물다. 비교적 늦은 2022년에야 언더핸드로 전향했지만 2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기시는 구속보다는 무브먼트로 먹고사는 투수다. 그런데 올해 우타 상대 피안타율이 4할에 이른다. 통산 기록은 0.233이다. 우타자 바깥쪽으로 빠지는 듯 하다 존 안으로 들어오는 특유의 포심 무브먼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올해 첫 니혼햄전에서도 고전했다. 스즈키의 잠수함 투구는 NPB 에서 희소성의 이점을 누린다. 불펜도 니혼햄이 구원 평균자책점 2.42-2.92로 앞선다. 지금 타선 기세는 니혼햄이 좋다. 팀도 최근 5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위는 2위까지 올라왔다. 라쿠텐은 중심 타선 노쇠화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주포 아사무라 히데토는 타율 0.204에 1홈런에 그치고 있다. 올해도 외국인야수 도움을 못 받는 건 이제 놀랍지도 않다. 니혼햄은 파워에서 라쿠텐에 앞선다. 팀 홈런 11-6으로 거의 두 배다.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한다. 투고타저 시즌에 투수친화형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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