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과의 원정 경기에서 109-125로 패하며 6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공수에서 밀리며 51-61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중반 헤이우드, 히로의 3점슛 등이 이어지며 3점차까지 추격했다가 디비첸조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이 끊어져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지만 쿼터 후반 던컨 로빈슨이 3점슛 2방을 터트리고 버틀러의 득점이 이어지며 다시 추격해 86-89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칼렙 마틴의 3점슛이 있었지만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브런슨을 막지 못하며 속절없이 밀려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버틀러가 28득점 8리바운드, 아데바요가 1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피닉스는 전날 벌어졌던 올랜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98-1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빌이 마스크를 쓴채 경기에 나선 가운데 전반 부커가 폭발하며 56-51로 앞선 채 끝낸 피닉스는 3쿼터에도 부커를 중심으로 꾸준히 리드를 유지하다 쿼터 후반 추격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부커의 활약으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85-82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듀란트가 3점슛을 터트리는등 활약했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역전을 허용했고 3분이상 득점에 실패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계속해서 3점슛이 불발되며 추격하지 못하고 오히려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부커가 44득점, 듀란트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데미언 리(결장 확정), 유서프 너키치, 볼 볼(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113-97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 또는 핸디 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마이애미는 최근 6연패를 당하며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로지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팀에 적응하지 못했고 오히려 수비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하케즈까지 복귀하며 오랜만에 완전체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아데바요가 골밑에서 공수를 이끌고 있고 버틀러의 해결능력도 여전히 인상적이다. 반면 피닉스는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다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듀란트, 부커, 빌의 빅3가 가동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원정 경기가 이어지고 있고 전날 경기에 이어 백투백 일정이다.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백투백 일정은 부담스럽다. 거기에 빌은 코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해야 하고 전날 부커가 44득점을 올리며 체력소모가 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