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65-58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이해란의 연속 득점에 키아나 스미스의 3점슛이 터지는등 15-0으로 시작했지만 2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고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33-32로 전반을 끝낸 삼성생명은 이해란과 배혜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상대에게 3점슛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쿼터 막판 신지현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가 자유투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50-49로 끝냈다. 4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수비가 잘 풀렸고 경기종료 1분50초전 이해란의 자유투로 4점차로 달아났고 경기종료 40여초전 키아나 스미스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결국 승리했다. 키아나 스미스가 3점슛 5개포함 21득점 6리바운드, 배혜윤이 12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B스타즈는 직전 경기였던 BNK과의 원정 경기에서 84-62로 승리하며 8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소희와 김한별이 부상으로 결장한 BNK를 맞아 전반 강이슬과 박지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며 45-29로 앞선채 끝낸 KB는 3쿼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강이슬의 공격이 폭발하며 상대를 압도해 78-4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주전들을 빼며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강이슬이 3점슛 5개포함 25득점 7리바운드, 박지수가 10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3승1패로 KB스타즈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승리를 추천한다.
KB스타즈는 최근 8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박지수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젊은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늘리며 경험도 쌓게 해주면서도 연승을 이어 나가는 최고의 결과를 얻고 있다. 삼성생명이 지난 하나원큐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기복이 있는 편인데 젊은 가드진과 포워드진이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고전하며 들쭉날쭉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키아나 스미스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배혜윤과 함께 내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KB스타즈의 수비가 만만치 않아 어려운 승부가 될 수 밖에 없다. 키아나 스미스의 공격력이 좋기는 하지만 염윤아가 있고 배혜윤도 박지수와의 매치업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중심으로 최근 강이슬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삼성생명의 수비를 무너뜨리는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KB스타즈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