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126-125 승리, 4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애틀랜타, 카펠라, 베이, 존슨이 모두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트레이 영은 30득점 12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보그다노비치는 3점 4개와 함께 24득점 달성! 이에 연패탈출에 성공했는데, 문제는 "RJ 바렛, 푀틀, 퀴클리 빠진" 토론토에게 경기를 내어줄 뻔 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수비가 엉망이다. 그리고 이날 벤치 생산성? 최악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실게다. 팀이 어떻게 개편될진 지켜봐야 겠지만, 팀원들 상당수가 트레이 영에 등을 돌린 듯 했다. (애틀 선수들이 트레이 영 때문에 언해피 시그널)
※머레이(햄스트링), 디헌터(무릎) DTD
어제 휴스턴 원정에서 119-135 패배, 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전반에만 무려 78실점을 내어줬는데, 실점 대부분이 2점이었다. 앞선 GS전 2차 연장 후유증 때문이었는지, 선수단의 몸이 꽤나 무거워 보였고 상대의 포스트업 시도에 무방비로 점수를 내어주는 장면도 상당히 많았다. 이에 시종일관 끌려가며 패배했는데, 문제는 승패가 결정나 보인 듯 했던 경기였고, 백투백 일정이 있음에도 디러셀, 르브론을 37분 이상씩 뛰게 했다는 점이다. 이 정도면 오늘 르브론은 결장할 가능성을 높게 봐야 할 듯 하다. ※르브론(발목) DTD, 레디쉬, 빈센트 결장
GS전에서 2차 연장 접전, 그리고 어제 레이커스는 패색이 짙었음에도 디러셀, 르브론은 37분 이상 뛰게 했다. 그리고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데, 현재 레이커스는 원정 6연전 트립을 진행 중이기까지 하다. 레이커스도 수비 안되는건 애틀랜타와 매한가지이니, 애틀랜타의 정배당은 100% 납득이 된다. 그런데 다음 사항들도 한번쯤은 고민해 보셔야 한다. 첫째, 힘든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에 다 내어준 경기에 르브론을 길게 투입했다? 이건, 애초에 오늘 그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AD는 30분을 채 뛰지 않았다. 계획된 선수운영이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레이커스는 포워드 뎁스가 꽤 두터운 팀이다. 애틀랜타가 4번 포지션 약점이 큰 팀이라는 점을 떠올려 본다면, 레이커스가 상성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