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ㅡBNK>
라이벌 하나원과 BNK의 올 시즌 5차전.
작년 11월12일 벌어진 1차전은 BNK가 74ㅡ65 승리. 11월25일 2차전은 하나원이 63ㅡ54 승리. 12월10일 3차전도 하나원이
68ㅡ60으로 승리. 1월13일 4차전 역시 하나원이 78ㅡ65로 이겨 4차전까지 하나원이 3승1패 우세.
하나원은 지난 시즌 30게임 전적 6승24패로 최하위인 6위. 11월6일 삼성생명과의 개막전 66ㅡ67 패배 이후 21게임
전적 7승14패로 6개 팀 중 4위.
BNK는 지난 시즌 30게임 전적 17승13패로 2위 차지한 뒤 3위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챔프 결정전에 올랐지만 우리은행에 완패해 정상 도전 실패. 22게임 치른 현재 4승18패로 최하위인 6위. 최근 6연패 부진.
원정팀 BNK 승리 찬스.
현재 순위는 최하위지만 후반기에 대비해 베스트 5 전원의 활발한 팝업과 내외곽슛의 정확도를 앞세워 초강세를 예고.
포드 겸 센터인 득점 3위 진안이 고무줄 같은 탄력의 점프를 활용한 고공 플레이에다 맨투맨 수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유지하면서 팀플레이를 이끌고 있고 슈팅가드 김한별과 안혜지 컴비의 내외곽슛 역시 뚜렷한 회복세.
페인트존에서의 활약폭이 넓은 전천후 가드 이소희의 템포 빠른 속공에다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올라운더 최서현ㅡ김정은 콤비의 정밀한 미들슈도 BNK의 강점.
홈팀 하나원은 78ㅡ65로 이긴 1월13일 4차전에서 22득점을 올리며 공격 라인을 이끈 올라운더 양인영과 스몰포드 구슬 콤비를 앞세운 치밀한 팀플레이로 올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
특히 양인영이 상대 수비진의 타이트한 존투맨에 저지당할 경우의 대책이 없고 주장 고아라를 중심으로 신한은행에서 이적한 슈팅가드 김하나ㅡ신인 신지현으로 이어지는 주력 트라이앵글의 득점력에 기복이 심해 더욱 불안.
BNK의 70점대 득점에 5점 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