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130-10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전반 고전하며 •접전끝에 58-55로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 사이먼스와 브록던의 3점슛에 에이튼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며 94-77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에도 타이불과 브록던의 3점슛이 이어지며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꾸준히 리드를 이어 나가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승을 거뒀다. 그랜트가 27득점 5리바운드, 브록던이 3점슛 3개포함 24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쉐든 샤프, 모제스 브라운(결장 확정)
밀워키는 직전 경기였던 덴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7-113으로 패했다. 닥 리버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첫 경기였는데 전반 아테토쿤보와 릴라드가 활약하며 56-56으로 끝낸 밀워키는 3쿼터 요키치를 막지 못하며 흐름을 내줘 75-8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아테토쿤보와 포티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했지만 요키치를 막지 못하며 흐름이 끊어졌고 승부처에서도 요키치와 머레이를 막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아테토쿤보가 29득점 12리바운드, 브룩 로페즈가 3점슛 5개포함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밀워키가 홈에서 108-102로 승리하며 상대전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는 리버스 감독이 부임한 첫 경기에서 덴버 상대로 패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최근들어 수비에 신경을 쓰며 실점은 조금 줄어든 상황이다. 막강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에 아쉬움이 여전하고 개선 가능성도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테토쿤보와 릴라드를 중심으로 하는 밀워키의 공격력은 막강하다. 포틀랜드는 에이튼이 복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수비력이 좋지 않은 팀으로 밀워키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기는 쉽지 않다. 브록던, 사이먼스, 헨더슨을 중심으로 밀워키의 약한 고리인 가드진을 공략하겠지만 그렇다고 밀워키를 넘어서는 공격생산력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다. 제공권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 다만 포틀랜드 백코트진의 활약도 쉽게 보기는 힘들어 어느 정도 포틀랜드가 따라가는 경기가 되겠지만 결국 승리는 밀워키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