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4-10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잉그램이 다시 결장한 가운데 전반 자이언 윌리엄슨이 골밑을 장악하고 맥컬럼이 외곽에서 활약하며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해 57-41로 앞선채 끝낸 뉴올리언스는 3쿼터 초반 자이언 윌리엄슨의 연속 득점에 맥컬럼의 득점으로 20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허버트 존스의 3점슛등이 나오며 꾸준히 리드를 유지하며 83-66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추격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마샬의 3점슛이 터지며 흐름을 끊어냈고 쿼터 중반에는 맥컬럼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다시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결국 승리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3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맥컬럼이 3점슛 5개포함 2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브랜든 잉그램, 다이슨 다니엘스(결장 확정)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93-118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저득점 공방속에 47-48로 뒤진채 끝낸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홈그렌의 자유투 이후 4분여간 0-16 구간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줬고 잠시 추격흐름을 만들기도 했지만 쿼터 후반 다시 밀리며 64-8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했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18득점, 기디가 3점슛 4개포함 19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이번 경기는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뉴올리언스는 잉그램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올 시즌에는 큰 부상없이 꾸준히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골밑에서 윌리엄슨의 저돌적인 움직임은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좋은 공격옵션이 되고 있고 맥컬럼, 트레이 머피 3세의 외곽지원도 괜찮은 편이다. 잉그램의 부상이탈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큰 문제점은 없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직전 밀워키전에서 단 93득점에 그치며 대패를 당했다. 길저스-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제일런 윌리엄스, 홈그렌등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기는 하지만 3점라인 생산력이 압도적인 팀은 아니다. 3점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길저스- 알렉산더를 중심으로 골밑 돌파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가지만 뉴올리언스는 골밑 수비가 좋고 전체적으로 느린 템포를 유지하는 팀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빠른템포와는 정반대의 팀이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직전 밀워키전처럼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또다시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뉴올리언스는 제한적인 공격기회에서 자이언 윌리엄슨을 활용한 공격패턴이 좋은 팀이다. 뉴올리언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