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는 직전 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85-77로 승리하며 9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고전하며 끌려가 33-47로 뒤진채 끝낸 KB스타즈는 3쿼터 박지수의 골밑 공략으로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허예은의 3점포로 점수차를 줄였고 쿼터 후반 강이슬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강이슬의 3점슛과 김민정의 골밑슛까지 이어지며 64-60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좀처럼 우위를 잡지 못하고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70-68로 앞선 상황에서 김민정의 연속 득점으로 6점차로 달아났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하며 결국 승리했다. 박지수가 24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 강이슬이 3점슛 3개포함 1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직전 경기였던 BNK와의 홈 경기에서 72-69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7-0으로 시작했고 주축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40-32로 앞선 채 끝낸 하나원큐는 3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고전했지만 김정은이 내외곽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쳐 리드를 지키며 59-55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김정은의 체력이 떨어지며 고전했지만 수비에서 헌하며 버티다 결국 진안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신지현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다 상대 김한별의 오펜스 파울로 인한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생겼고 양인영의 득점으로 4점차로 달아났고 진안에게 바로 실점했지만 김시온이 돌파에 성공하며 4점차로 달아나며 결국 승리했다. 김정은이 3점슛 3개포함 23득점 6리바운드, 신지현과 박소희가 11득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KB스타즈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B스타즈의 승리를 추천한다. KB스타즈는 최근 9연승을 거두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경기력 측면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있는데 부상자들이 복귀했고 박지수가 안정적으로 골밑 공략을 이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강이슬, 김민정, 허예은등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염윤아는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면 하나원큐는 지난 경기에서 BNK 상대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지만 KB스타즈를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제공권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김정은이 분전하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35분여를 뛰며 팀 공격을 이끌기는 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루 휴식을 취하고 치르는 경기가 아무래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양인영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박지수와의 매치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다. 거기에 지난 경기에서 정예림이 부상을 당하며 이탈하기도 했다. KB스타즈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