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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96 02.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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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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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후반기 첫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2-25, 25-22, 17-25)으로 패하며 18연패를 이어 나갔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리시브가 흔들리며 0-6으로 뒤지며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에도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끌려가다 뒤늦게 박연화의 서브에이스가 연이어 나오고 블로킹 득점가지 나오며 20-23까지 추격했지만 연이어 실점하며 세트를 내줬고 2세트에는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기는 했지만 야스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고비마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2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 초반 5-0으로 시작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상대의 범실이 이어지며 16-8까지 앞서는등 상대를 압도했다가 뒤늦게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결국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고 야스민까지 막히며 점수차가 벌어지며 쉽게 세트를 내줘 패했다. 야스민이 29점, 박정아가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 (22-25, 26-28, 19-25)으로 패했다. 타나차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1세트 중반까지는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레이나를 막지 못했고 20점 이후 승부에서 밀리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타나차의 공격력이 폭발하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역전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이윤정의 서브타임때 21-21 동점을 만들며 듀스까지 갔지만 부키리치의 네트 터치 범실이 나오며 2세트까지 내줬다. 3세트 초반 부키리치와 배유나의 블로킹등으로 10-7로 앞서 나갔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내리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부키리치의 공격득점으로 흐름을 끊기는 했지만 서브에이스까지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결국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부키리치가 25점, 타나차가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3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페퍼저축은행의 승리 또는 핸디 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페퍼저축은행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리시브 불안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패하며 18연패를  이어 나갔다. 박정아가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집중 타깃이 됐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것을 이겨내고 공격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야스민이 꾸준히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고 박정아의 공격력이 만만치 않아 한국도로공사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다.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웃사이드 히터쪽에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타나차가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기복이 있고 기본적으로 리시브는 약한 선수다. 그러다 보니 공격에서 부키리치에 배유나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중앙공격은 한계가 분명 있다. 필립스가 미들블로커로 나서며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배유나에 대한 견제만 어느 정도 이뤄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거기에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승리 또는 핸디 승을 노려볼만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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