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BNK썸..

우리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76-79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김단비가 맹활약을 펼치며 35-30으로 앞선채 끝낸 우리은행은 3쿼터 최이샘의 3점슛이 있었지만 김소니아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연이어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50-49로 끝냈다. 4쿼터 박지현이 발목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 김단비가 맹활약을 펼치며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쿼터 막판 김단비의 자유투로 한점차 우위를 보였다가 구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김단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고 쿼터 종료 4.6초전 최이샘이 이다연에게 파울자유투를 내주며 위기가 있었지만 이다연이 모두 실패하며 결국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도 김단비가 분전했지만 김진영과 강계리를 막지 못하며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경기 막판 강계리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파울작전이 통하며 상대가 한개씩 놓치며 역전 찬스가 있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김단비가 40득점 14리바운드, 나윤정이 3점슛 4개포함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BNK는 직전 경기였던 하나원큐와의 원정 경기에서 69-72로 패하며 10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시작과 함께 0-7로 뒤지는등 끌려갔고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지며 32-40으로 뒤진채 끝낸 BNK는 3쿼터 이소희와 김정은의 3점슛이 터지는등 꾸준히 추격흐름을 만들었지만 하나원큐의 김정은을 막지 못하며 55-5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진안이 분전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신지현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경기 막판 김한별의 오펜스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했고 양인영에게 실점하며 4점차로 벌어졌고 진안이 어려운 슛을 성공시켰지만 수비미스가 나오며 김시온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4점차로 벌어져 결국 패했다. 진안이 22득점 13리바운드, 이소희가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은행의 승리를 추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신한은행에게 연장 접전끝에 패하며 올 시즌 KB스타즈를 제외하고는 첫 패배를 당했다. 박지현이 발목부상으로 4쿼터 이후 나서지 못한 것이 컸다. 다만 박지현의 부상이 크지 않아 휴식을 취하는동안 회복해 출전할 가능성이 높고 여전히 김단비를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다. 최이샘, 이명관, 나윤정, 고아라등이 팀 특유의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반면 BNK는 10연패를 이어 나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진안, 이소희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김한별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보니 코트 지배력이 떨어졌고 공격에서는 이소희와 진안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안혜지의 패싱력은 뛰어나지만 슛이 좋지 않다보니 상대의 노골적인 디나이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다. BNK는 우리은행의 앞선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 그동안에도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