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메츠..

세인트루이스(카일 깁슨 24시즌 2승2패 3.79/23 상대 1승 3.86) 깁슨은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안정된 투구로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를 잘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데 등판했던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메츠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볼티모어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카일리히가 2.1이닝 29개, 존 킹이 1.2이닝 3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뉴욕메츠(션 마네아 24시즌 1승1패 3.07/23 상대 1.1이닝 1실점) 마네아는 직전 경기였던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볼넷이 많이 나오며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메츠에 합류해 선발로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6경기중 5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불펜 : 현 레이드-폴리, 리드 개럿이 연투를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벌어졌던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리베라토레가 3.2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4회 콘트레라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 갈레고스, 존 킹이 난조를 보이며 대거 4실점하며 1-5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메츠는 전날 벌어졌던 탬파베이 원정 경기에서 선발 세베리노가 5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 린도어의 홈런, 스튜어트의 밀어내기 볼넷에 4회 나바레즈와 니모의 적시타로 5-4로 앞서 나갔지만 9회 디아즈가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 10회 상대 실책으로 한점을 뽑아냈지만 디크맨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6-7로 패배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깁슨은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안정된 제구에 이닝 소화력이 있는 투수다. 최근 3경기 연속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고 올 시즌 등판했던 6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높은 팀 공헌도를 보이고 있다. 불펜도 필승조가 나서는데는 문제가 없다. 반면 메츠 선발 마네아는 올 시즌 선발로서 5이닝 정도는 잘 버티고 있지만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아레나도, 골드슈미트등 좌투수 볼을 잘 공략하는 타자들이 있고 마네아가 잘 버틴다 하더라도 불펜 부하가 크고 레일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마무리 디아즈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 후반 싸움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타선도 워낙 기복이 심하고 최근에는 부진한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