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
팰리스에게 2-3으로 패배를 기록. 두 골을 기록하면서 난전을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상대 에이스 에제, 올리세가 모두 터진 상황에서는 패배를 면치 못하는 모습. 물론 지난 경기 허용한 골 중 두개는 박스 바깥 중거리 이기는 했다. 그래도 셰필드가 실점 허용이 너무 잦다는 평가는 변하지 않을 것. 이미 오픈플레이에서 38실점을 돌파한 상황이고, 중거리로 두 골이 나왔다는 것도 박스 바깥 위험지역에서의 공간 커버에 애를 먹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큰 문제는 없다. 지난 경기에서는 와일더 감독이 4백을 보여주면서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있었다. 다만 아스톤빌라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전형적인 기동력과 압박. 사실 지난 경기 4-1-4-1처럼 중원에서 힘을 꽤 주는 상황에서도, 아스톤빌라가 적절하게 대응할 방법은 있다.
-결장자 : 바샴(CB/ B급), 제비손(FW/C급), 발독(RB/ B급), 에간(CB/A급), 로우(LB / C급), 데이비스(CM/C급), 브루스터(FW/C급)
아스톤빌라
1-3으로 뉴캐슬에게 패배를 기록. 올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확실히 아스톤빌라가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 그래도 왓킨스(FW)가 골을 기록했고, 유효 슈팅 비중도 50%에 이르는 등, 공격진이 해야 할 일은 전반적으로 다 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기본적으로는 역습 성향에 강한편이나, 4-4-2의 윙어들도 안으로 좁혀서 맥긴(MF)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중앙을 통한 전개도 충분히 가능한 전력. 원정에서의 실점률 커버가 다소 아쉬운 구석이 있으나 (경기 당 1.9실점), 대량 실점은 맨유-브라이튼-리버풀 등 강한 전방압박으로 아스톤빌라의 체급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는 팀들. 냉정하게 셰필드가 보여주는 전력이 그 정도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결장자 : 부엔디아(LW/ B급), 두란(FW/C급), 하우세(CB /C급), 토레스(CB/A급), 밍스(CB / A급), 트라오레(RW/ C급), 디뉴(LB/A급)
아스톤빌라가 승리할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본다. 적어도 아스톤빌라가 원정에서 약한, 전방압박으로 체급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만한 역량을 세필드가 갖추고 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스톤빌라가 속공에 전반적으로 강하나, 점유율을 잡은 상황에서도 맥긴의 활용을 증폭시켜서 득점을 기록할만한 전력은 되는 것이 사실. 아스톤빌라의 핸디 승리도 노려볼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