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는 직전 경기였던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66-83으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3점슛이 터지지 않으며 고전끝에 36-44로 뒤진채 끝낸 소노는 3쿼터 초반 니콜슨에게 3점슛을 2개 허용하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에도 턴오버가 속공으로 연결되며 속절없이 밀렸고 그나마 이대헌이 활약했지만 49-6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추격흐름이 있었지만 차바위, 니콜슨, 벨란겔에게 실점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패했다. 이정현이 25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오누아쿠가 1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T는 직전 경기였던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6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배스가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34-40으로 뒤진채 끝낸 KT는 3쿼터에도 상대의 강한 수비에 고전했고 오재현을 막지 못하며 12점차로 벌어졌고 배스의 3점슛과 정성우, 하윤기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오재현과 워니, 오세근을 막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져 50-6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배스의 연속 돌파득점과 정성우의 돌파로 추격흐름을 만들고 다시 배스의 연속 돌파득점이 나오며 한점차로 추격했고 이후 하윤기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최부경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희원이 경기종료 25.3초전 한희원의 역전 3점슛이 터지며 2점차로 앞서 나갔고 워니에게 자유투를 내줬지만 워니가 1개를 실패하고 배스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배스가 3점슛 3개포함 35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하윤기가 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KT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는 LG전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겼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다시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 허훈의 부상이탈이 아쉽지만 잠시 주춤했던 배스가 다시 살아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윤기의 안정적인 활약도 인상적이다. 반면 소노는 전성현의 이탈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정현과 오누아쿠가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력이 너무 떨어진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해주지 못하다 보니 지나치게 이정현과 오누아쿠만 바라보고 있다. 수비에서도 배스와의 매치업에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소노다. KT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