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클리퍼스..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10-10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56-59로 뒤졌던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에도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쿼터 중반 수비가 연이어 성공하고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잡아 점수차를 벌리며 87-74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아데바요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쿼터 막판 키스퍼트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한때 4점차까지 쫓겼지만 상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버틀러가 24득점 9리바운드, 아데바요가 2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던컨 로빈슨(결장 확정), 자말 케인(출전 불투명)

LA클리퍼스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36-125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끌려갔지만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65-59로 앞선채 끝낸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상대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지만 레너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드를 유지했고 쿼터 중반 다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쿼터 후반 웨스트브룩과 파웰이 번갈아 득점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려 101-9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이어 나갔고 쿼터 중반 폴 조지의 득점이 이어지며 20점차로 달아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승리를 거뒀다. 레너드가 3점슛 6개포함 33득점, 웨스트브룩이 23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무사 디아바테(결장확정), 이비카 주바치(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클리퍼스가 홈에서 121-104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클리퍼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퍼스는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서 연승 행진이 중단됐지만 다시 2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폴 조지가 주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레너드가 꾸준히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부상으로 결장중이던 주바치까지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마이애미는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공격생산력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로지어는 점점 적응해 가고 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클리퍼스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고 공격생산력에서는 클리퍼스가 확실한 우세를 점한다.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분전하고 있지만 한계는 있다. 클리퍼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