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LA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95-103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2-3 지역방어로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공격도 풀리지 않으며 43-43으로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에도 버틀러의 활약을 바탕으로 버텼지만 레너드를 막지 못하며 67-6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하든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에도 폴 조지, 파웰에게도 3점슛을 내주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이후 좀처럼 10점차 안팎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버틀러가 21득점, 아데바요가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던컨 로빈슨(출전 불투명), 타일러 히로(출전 유력)
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99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전반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가 분전했지만 저득점 공방속에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50-47로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초반에도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가 번갈아 득점하며 쿼터 중반 12점차까지 달아났다가 쿼터 후반 추격을 허용하며 78-75로 끝냈다. 4쿼터 초반 잉글스와 해리스의 3점포가 3방이 터졌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가 쿼터 중반 프란츠 바그너가 3점슛 2방 포함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8점차로 벌렸고 이후에도 자유투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결국 승리했다. 프란츠 바그너가 3점슛 4개포함 38득점, 반케로가 20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올 시즌 세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마이애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한동안 프란츠 바그너의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었지만 바그너가 복귀하며 전체적인 경기력이 올라오며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높이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프란츠 바그너, 반케로를 활용한 페인트존 공략이 잘 먹혀들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수비력도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반면 마이애미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직전 클리퍼스전에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로지어 영입효과를 아직까지 보지 못하며 전체적으로 공격생산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물론 올랜도도 공격생산력이 뛰어난 팀은 아니어서 저득점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지만 올랜도의 높이를 쉽게 보기 힘들고 마이애미의 공격생산력을 고려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올랜도는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지만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가용자원도 많아 내외곽에서 마이애미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