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W 크로세 23시즌 2패 3.55/23상대 3.1이닝 1실점) 딜런 시즈가 팀을 떠나며 메이저리그 통산 선발 기록이 없는 크로세가 선발 데뷔전을 개막전에서 가지게 됐다. 좌완투수로 불펜으로 나올때는 평균 96.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체인지업을 간간히 섞는 피침을 하고 있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빠른별로 기대를 모았다가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2022시즌 등판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복귀해 불펜에서 12.2이닝을 소화하며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많은 볼넷을 내줘 이닝당 추자허용률이 1.97명이나 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5경기 등판해 12.2이닝을 소화하며 1피홈런 포함 1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의 호투를 하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캔자스시티전에서는 3.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개막전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원정에서 중간에 등판해 3.1이닝동안 2피안타 7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주요아직 IN : 에릭 페디 존 브레비아, 크리스 플렉센코리크네블 마이클 소로카, 스티븐 윌슨 드류소프 하이로 아이리아테 팀힐 새뮤얼 자발리, 마틴 말도나도, 볼 대용 마이크 무스타카스케빈 필라, 도미닉 플레처 맥스 스태시, 니키 로페즈 OUT딜런 시즈 호세 우레나, 리알 헨드릭스, 마이클 클레빈저 그레고리 산토스 애런 범머 루이스 파티노 엘비스 앤드루스 부상자 명단: 에릭 페디 제시 댄스, 포스터, 맥스 스태시결정 확정), 존 브레비아(출전 불투명)
디트로이트(타릭 스쿠발 23시즌 7승3패 2.80/23 상대 승 1.50) 스쿠발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7월부터 선발등판에 나서 15경기에서 5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복귀초반 투구수 관리를 해주며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8경기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보였고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좌완투수로서 평균 95.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너클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침을 하고 있는데 커맨드가 아주 뛰어난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력에 지난 시즌 9이닝당 탈삼진이 11.43개나 됐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했었다.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는 스타일인데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4.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투구를 한바 있다. 프리시즌 경기는 4경기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하며 4실점을 했는데 탈삼진을 19개나 잡아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필라델피아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화이트삭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무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한바 있다. 주요이 IN : 마에다 겐타 잭 플래허티 앤드류 세이핀, 셀비 밀러, 지오 어셀라, 마크 칸하 OUT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스펜서 터불맷보이드 호세 시스네로, 타일러 알렉산더, 미겔 카브레라, 오스틴 미도우즈, 닉 메이든 부상자 명단: 소이어 깁슨(결장 확정)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8승5패로 우위를 보였고 화이트삭스 홈에서는 3승3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추천한다. 디트로이트 선발 스쿠발은 지난 시즌 중반 부상에서 복귀해 잠시 투구수 관리를 받았고 이후 이닝 제한이 풀린 이후에는 8경기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100마일에 이르는 빠른몸을 구사하며 건강한 몸상태를 보여줬는데 지난 시즌 패스트볼의 구사용을 줄이고 변화구 활용도를 높이며 피홈런을 줄이는 투구내용이 확실히 좋아져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화이트삭스의 상위타선은 나름대로 괜찮지만 하위타선은 워낙 약해 부담도 덜 수 있는데 화이트삭스 타선은 지난 시즌 좌투수 상대로 팀OPS가 695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약한 팀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스쿠발의 호두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 크로세는 당초 불펜으로 시즌을 준비하다 딜런 시즈가 이적하며 급하게 선발로 전환을 한 투수다. 선발 경험이 메이저리그에서 없는 투수가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을 정도로 화이트삭스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좌완투수로서 볼펜으로 나설때는 96마일 안팎의 패스트볼을 구사했지만 선발로는 구속이 좀더 하락할 수 있고 지난 시즌 흔들렸던 제구가 프리시즌 초반에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개막전 선발이 확정된 이후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아직 신뢰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디트로이트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공략못할 구위를 지닌 투수가 아니다. 불펜도 이적생 브레비아가 마무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부상으로 인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디트로이트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