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에블린 23시즌163.50/23 상대 1.29) 애플린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에 합류해 31경기 선발로 등판해 17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들 충분히 해줬다. 평균 92.2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에 포심을 섞어 던졌고 커브 커터 위주에 체인지업, 스위미동을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맞춰잡는 피칭을 잘해줬다. 시즌 초반에서 확실히 좋은 투구를 했었는데 비교적 원정 보다는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는 유형이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세번 등판해 11.2이닝 15실점 11자책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볼티모어전에서는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주요이적 IN 크리스 데빈스키 제이크 오도리지 우와사와 나오유키 라이언 페피엣, 타일러 알렉산더 필 메이든 아메드 로사리오, 호세 카바예로, 리치 팔라시오드 조니 데루카 OUT: 타일러 글래스나우, 로버트 스티븐슨 제이크 다크맨 앤드류 카트리지, 제일 빅스, 조시 플레밍, 루크 레일리, 마누엘 마고, 바이달 브루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부상자 명단: 쉐인 바즈, 타지 브래들리, 제프리 스프링스, 드류 라스무센 쉐인 맥클라나한테일러 월스, 자니 델루카 조나단 아란다. 완더 프랑코(결장 확정)
토론토(호세 베리오스 23시즌 11승12패 3.65/22 1.50) 베리오스는 지난 시즌 32경기 선발로 등판해 그중 1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시즌 초반 아쉬운 투구가 많기는 했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투구내용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예년보다는 그래도 기복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평균 94마일의 패스트볼을 기본으로 커브와 체인지업을 활용했는데 제구가 안정적인 편으로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며 피홈런이 조금 많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 피홈런도 줄이는 모습이었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유형인데 지난 시즌 원정에서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4경기 등판해 13이닝동안 5실점 2자책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전에서는 4.2이닝 6피안타 2탈삼진 4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주요이 IN: 아리엘 로드리게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저스틴 터너, 케빈 키어마이어 조이보토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다니엘 보컬 OUT류현진, 조민 힉스, 제이 잭슨, 애덤 실버, 채프먼 브랜든 벨트, 뭣메리필드 부상자 명단: 에릭 스완슨 조던 로마노, 알렉 마노아, 달튼 바쇼, 대니 젠슨(결정 확정)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탬파베이가 7승6패로 우세를 보였고 홈에서도 4승3패로 우세를 보인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탬파베이의 승리를 추천한다. 탬파베이는 글래스나우의 이적, 맥클라나한의 부상이탈로 인해 선발진이 약화되며 예린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오버페이라는 평가가 있었던 에블린이었지만 탬파베이에 합류한 이후 말 각도를 낮추고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며 전혀 다른 투수가 되며 돈값을 한 투수로 시즌 종료 이후 평가가 바뀌었다. 구위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체구에 투심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등을 고루 활용하며 맞춰잡는 피칭을 했다. 홈에서 좀더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편이고 토론토를 상대로도 지난 시즌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도 있다. 토론토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테너가 합류하기는 했지만 우타라인이 많아 애플린이 상대하기 좀더 편할 수 있다. 거기에 탬파베이 불펜은 여전히 리그 최강 수준이다. 물론 토론토 선발 베리오스도 지난 시즌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고 탬파베이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이 있어 타선이 약화된 탬파베이 타선이 제대로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다. 완더 프랑코를 비롯해 웍스, 델루카, 아란다등 주전급으로 생각했던 선수들이 나서지 못하는 악재도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지난 시즌에 비해 볼펜이 약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힉스가 팀을 떠났고 셋업과 마무리 역할을 해야 하는 스완슨과 로마노가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에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기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질 수 있지만 5회 이후 볼펜싸움에서는 탬파베이가 확실한 우세를 점한다. 탬파베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