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코빈 번스 23시즌 10승8패 3.39 / 23상대 1승 1.50) 번스는 지난 시즌 32경기 선발로 등판해 19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지난 시즌에도 밀워키의 에이스 역할을 했고 시즌이 종료된 이후 볼티모어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 시즌 평균 94.4마일의 커터를 주로 구사하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심을 활용하며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2021시즌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후 구속이 조금씩 하락하며 전체적인 지표들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밀워키 시절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좋은 유형의 투수였다. 프리시즌에는 5경기 등판했고 16이닝동안 14실점 12자책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5.1이닝동안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LA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밀워키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주요이 IN: 코빈 번스, 크레이그 킴브럴, 닉 메이든 OUT: 카일 깁슨, 잭 플래허티, 후지나미 신타로, DL 홀, 애덤 프레이저, 애런 힉스, 조이 오티즈 부상자 명단: 카일 브래디쉬, 존 민스, 펠릭스 바티스타(결장 확정)
LA에인절스(패트릭 산도발 23시즌 7승3패 4.11/23 상대 1패 7.20) 산도발은 지난 시즌 28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93마일 안팎의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활용하고 커브와 스위퍼까지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땅볼유도를 잘하는 유형인데 지난 시즌에는 제구가 흔들리며 9이닝당 볼넷을 4.6개나 내줬고 탈삼진은 7.96개에 머무르는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좌타자 보다는 우타자 상대로 약점을 보이는 편이고 낮 경기 성적이 밤 경기 성적보다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네번 등판해 11.1이닝 12실점 자책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애리조나전에서는 4.1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7피안타 4볼넷 3탈삼진 7실점 4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주요이적 IN : 로버트 스티븐슨, 맷 무어, 루이스 가르시아, 호세 시스네로, 애덤 심버, 잭 플레삭, 애덤 콜라렉, 애런 힉스, 에반 화이트 OUT : 애런 루프, 오타니 쇼헤이, 마이크 무스타카스, CJ크론, 랜단 그리칙, 지오 어셀라,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데이비드 플레처, 맥스 스태시 부상자 명단 : 로버트 스티븐슨, 샘 바츠먼, 호세 퀴하다. 마이클 스테파닉(결장 확정)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볼티모어가 5승2패로 우위를 보였고 홈에서는 2승2패로 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를 추천한다. 볼티모어 선발 코빈 번스는 밀워키에서 이적해 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FA를 앞두고 팀과의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하며 불화가 있었는데 결국 이적을 했다. 사이영상을 받았을때 보다는 구속이 조금 하락하며 타자를 압도하는 맛도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커터를 중심으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 등판할때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인데 에인절스를 상대로도 지난 시즌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바 있다. 불펜은 마무리 바티스타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하며 약화되어 있지만 킴브럴을 영입하며 급한불을 껐고 셋업맨 카노가 있어 큰 문제는 없다. 거기에 에인절스 타선은 트라웃이 건재하지만 오타니가 팀을 떠나며 확실히 약화된 모습이다. 부상자가 없는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오타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트라웃도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선발 산도발도 이제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에이스라고 하기에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지난 시즌 제구가 흔들리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이 단 8번에 그쳤는데 불펜보강을 잘하기는 했지만 타선이 막강한 볼티모어 상대로 선발대결에서 밀리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 산도발은 이미 볼티모어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도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