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
게럿 크로셰가 개막전 깜짝 선발로 나섭니다. 딜런 시즈의 트레이드로 비어버린 로테이션에 깜짝 카드를 내세운 상황입니다. 다만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 전환 후에 투구 내용이 3.2이닝 3실점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 시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야말로 파워로 무장한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누구든 장타가 가능한 라인업일듯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정확도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확실한 마무리 후보가 없는 불펜은 장단점이 클듯합니다.
◈디트로이트
뉴에이스인 타릭 스쿠발이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7승 3패 2.80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스쿠발은 후반기만 놓고 본다면 가히 사이영상급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원정 경기가 조금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작년에도 화이트삭스 상대로는 홈과 원정 모두 강한 투수였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작년에 비해 조금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타선은 터질땐 무섭게 터질수 있습니다. 신인 콜트 키스와 파커 메도우스의 부활이 꽤 중요할 것입니다. 알렉스 랭이 정상적으로만 던져준다면 디트로이트의 불펜은 보기보다 꽤 강할 것입니다.
◈코멘트
딜란 시즈의 이탈은 화이트삭스를 완전히 뒤엎어 버렸습니다. 크로셰가 디트로이트의 타선을 막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스쿠발은 리그 수준급 좌완 투수로 올라선 상태고 화이트삭스로도 강한 투수입니다. 게다가 불펜전에서 유리한건 확실히 디트로이트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