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3월29일 LA다저스 vs St.루이스

서울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무리 한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서울 개막전에서 5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글래스나우는 4개의 볼넷만 아니었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수 있었다.

고척보다 다저 스타디움이 투수가 던지기 더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조금 더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서울 시리즈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 다저스의 타선은 돌아온 스프링 캠프에서도 폭발력은 조금 떨어진 편.

그래도 홈 경기의 파괴력은 기대를 걸 여지가 많다.

서울 시리즈에서 문제를 드러낸 불펜은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가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9승 13패 4.78로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투구가 많았던 마이콜라스는 이번 시즌 반등이 필요한 상황.

스프링 캠프 투구 내용은 나무랄데 없지만 원정에서 워낙 기복이 심한 투수라는 점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많은 편이다.

스프링 캠프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타선은 장타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중.

특히 주포인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의 컨디션이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작년 결정적일때마다 흔들리던 불펜이 제 몫을 해줄지는 조금 미지수.

서울 시리즈에서 보여준 다저스의 경기력은 기복이 조금 심했다.

그러나 돌아온 홈에서의 화력은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마이콜라스는 에이스급 투수라고 할수 없고 글래스나우의 투구는 고척이 아닌 다저 스타디움에서 빛을 발할 것이다.

게다가 이는 타격도 마찬가지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 7: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