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는 직전 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47-56으로 패하며 11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수비가 잘되고 이소희가 폭발하며 31-28로 앞선채 끝낸 BNK는 3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한별과 안혜지가 분전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쿼터 막판 진안의 자유투로 42-40으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김정은의 3점슛으로 반격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진안이 무릎부상으로 이탈하고 골밑 수비가 약해지며 골밑득점을 연이어 내주고 공격도 풀리지 않으며 결국 패했다. 이소희가 3점슛 3개포함 19득점 5리바운드, 안혜지가 1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70-6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최이샘과 박지현이 결장한 우리은행을 상대로 전반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28-34로 뒤진채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 이해란의 득점에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추격흐름을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강유림의 3점슛으로 2점차로 추격했고 강유림의 스틸이 신이슬의 속공으로 이어지며 동점을 만들었고 쿼터 막판 이주연의 3점슛이 터지며 50-4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끌려가다 쿼터 후반 키아나의 자유투로 2점차로 추격했다가 이명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점차로 벌어졌지만 강유림의 자유투 이후 키아나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공격찬스도 있었지만 키아나의 슛이 실패로 돌아가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는 키아나의 득점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키아나의 3점슛에 이어 신이슬의 3점포에 다시 키아나의 3점포가 이어지며 결국 승리했다. 이해란이 12득점 12어시스트, 키아나가 3점슛 3개포함
13득점을 올리는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3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삼성생명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생명은 최근 2연승을 거두는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배혜윤이 골밑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고 키아나의 컨디션이 올라오며 공격루트도 다양해졌다. 젊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공격에서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반면 BNK는 11연패를 이어 나가며 최악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진안이 무릎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진안이 결장하게 되면 아무래도 배혜윤을 막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김한별이 있지만 김한별은 확실히 몸상태가 완전치 않다보니 예년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소희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안혜지의 슛이 좋지 않다보니 상대의 노골적인 디나이 수비로 인해 골밑을 공략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진안이 출전한다해도 현재 BNK의 경기력으로 삼성생명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 삼성생명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