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92-113으로 패했다. 버틀러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아데바요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55-53으로 앞선 마이애미는 3쿼터 수비가 무너지며 주도권을 내줬고 이후에도 골든스테이트의 수비에 공격이 연이어 막히며 점수차가 벌어져 75-85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아데바요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점수차는 더 벌어져 결국 완패를 당했다. 아데바요가 2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로지어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타일러 히로, 던컨 로빈슨, 조쉬 리차드슨(결장 확정),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 칼렙 마틴, 지미 버틀러, 케빈 러브(출전 유력)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06-120으로 패하며 8연패를 이어 나갔다. 다시한번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가운데 전반 밴튼이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58-65로 뒤진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헨더슨과 밴튼이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며 끌려가 86-100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점수차는 더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밴튼이 3점슛 5개포함 31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헨더슨이 15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앤퍼니 사이먼스, 투마니 카마라, 말콤 브록던, 쉐든 샤프(결장 확정), 제라미 그랜트(결장 유력), 마티스 타이불, 디안드레 에이튼(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원정에서 106-96으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이애미의 완승이 유력하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복귀할 예정이고 케빈 러브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전히 히로, 던컨 로빈슨이 결장하지만 그래도 버틀러와 러브가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급한 불은 끌 수 있다. 여전한 수비력에도 불구하고 주축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생산력에 문제점을 보여왔다. 반면 포틀랜드는 의도적으로 탱킹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축 선수들이 결장하고 있는데 팀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랜트, 사이먼스, 브록던, 에이튼등이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다. 이들의 결장으로 인해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밴튼이 개인 전술 기반 득점을 많이 올려주고 있기는 하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마이애미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