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직전 경기였던 샌안토니오와의 홈 경기에서 127-111로 승리했다. 전반부터 프란츠 바그너가 폭발한 가운데 공수에서 압도하며 61-44로 앞선 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실점이 많기는 했지만 프란츠 바그너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웬델 카터 주니어, 석스가 가세하며 점수차를 유지해 98-85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아이작의 활약이 이어지며 20점차로 달아났다가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가 승부처에서 번갈아 득점하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프란츠 바그너가 3점슛 3개포함 34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 석스가 3점슛 3개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시카고는 직전 경기였던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8-1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접전끝에 52-56으로 뒤졌던 시카고는 3쿼터 부체비치와 드로잔이 번갈아 득점했지만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한채 끌려갔고 그나마 쿼터 중반 이후 점수차를 줄여 80-81로 끝냈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드러먼드의 덩크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화이트와 드러먼드, 카루소의 득점이 이어지며 7점차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꼬박꼬박 넣으며 결국 승리했다. 드로잔이 30득점 8리바운드, 드러먼드가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패트릭 윌리엄스, 잭 라빈(결장 확정), 토리 크레이그, 알렉스 카루소, 코비 화이트(출전 유력)
올 시즌 시카고의 홈에서 벌어진 두 경기에서는 올랜도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올랜도의 승리를 추천한다. 올랜도는 부상자가 모두 복귀하며 최근 경기력이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팀 특유의 빅라인업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소 부진했던 프란츠 바그너도 자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물론 시카고도 잭 라빈의 시즌 아웃 이후 드로잔과 코비 화이트를 중심으로 나름대로 잘 풀어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페인트존 공격 비중이 높은 팀으로 올랜도의 높이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올랜도는 지난 두번의 맞대결에서도 높이를 활용해 시카고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모습이었다.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도 많이 올라와 있다. 올랜도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