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바비 밀러 23시즌 11승4패 3.75) 밀리는 지난 시즌 5월 데뷔해 22경기 선발로 나와 9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첫 4경기에서 모두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가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전에서는 난타를 당하는등 이후 다소 기복이 있는 피칭을 했다. 평균 99마일의 포심패스트볼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는 스타일이다. 제구는 안정되어 있지만 커맨드가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많이 나오며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있었다. 구위에 비해 많은 피홈런을 허용한 것도 커맨드 문제가 관련되어 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4경기 등판해 13이닝동안 5실점 4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에인절스전에서는 4.2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주요이 IN: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제임스 맥스턴 잭슨 페리스, 오타니 쇼헤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키케 에르난데스, 트레이 스위니 요빗 비바스, 노아밀리 자히어 호프, 안드레 립시우스 OUT촐리오 유리아스, 랜스 린, 셀비 말려, 지미넬슨, 알렉스 레예스, 빅터 곤잘레스, 라이언 페피엣 케일랩 퍼거슨, 타이슨 말리, 바디, 완더 수에로, JD마르티네스, 데이빗 페랄타 에드 로사리오 제이크 매리스닉 조니 델루카, 마이클 부시 레인 던컨 부상자 명단: 에밋 쉬한 블레이크 트라이브루스다 그라테롤, 워커블러 클레이튼 커쇼,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결정 확정) 볼펜이브로우가 전날 3이닝 4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잭 톰슨 23시즌 5승7패 4.48/23 상대 27.00) 톰슨은 2022시즌 데뷔한 이후 지난 시즌 25번 등판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6.1이닝을 소화했고 9번의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한번 뿐이었다. 좌완투수로 평균 93.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커브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슬라이더를 잘 쓰는 투수다. 변화구 활용은 잘하지만 패스트볼의 커맨드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고 구위도 떨어지다 보니 패스트볼의점타비율이 높은 편이다. 홀에 비해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유형인데 지난 시즌 원정에서는 5.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프리시즌에는 5번 등판해 16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휴스턴전에서는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원정에서 중간에 한번 등판해 0.2이닝동안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주요이 IN : 소니 그레이 카일 깁슨 랜스 린, 키넌 미들턴 기예르모 주니가, 라이언 페르난데스, 앤드 키트리지, 브랜든 크로포드 카펜터 OUT 아담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제이크 우드포드 제이콥 반스, 타일러 오닝, 리치 팔라시오스, 후안페즈, 앤드류 키즈너트레스 바레라 부상자 명단: 소니 그레이, 드류 키넌 미들턴 라스눗바 토미 에드먼, 달린 칼슨(결장 확정) 볼펜 : 연두를 한두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1회부터 베츠 오타니 프리먼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민시의 희생타로 2점을 취한 이후 3회 베츠의 홈런 3회 오타니 볼넷이후 프리먼의 투런홈런 6회 아웃맨의 적시타 7회 시의 적시타들이 이어졌고 선발 글래스노우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며 다저스가 7-1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콜라스는 4.1이닝 2피홈런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팀 타선은 4회 골드슈미트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다저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다저스 선발 바비 밀리는 지난 시즌 기록이 있기는 했지만 100마일이 넘는 빠른불을 쉽게 구사하는 투수다. 커맨드가 아쉽기는 하지만 제구는 괜찮은 편이라 볼넷을 남발하는 유형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에 노련한 타자들이 많기는 하지만 밀러의 빠른봄에 대응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거기에 전날 불펜도 이브로우 한명으로 끝내 모든 투수들이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잭 톰슨은 지난 시즌 스윙맨 역할을 했던 투수다. 좌투수라는 이점이 있지만 다저스 상대로 좌투수라는 것이 과연 장점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저스전에 유독 표적선발로 좌투수를 내보내는 경우가 많지만 다저스는 지난 시즌 좌투수 상대로 팀OPS가 787이나 됐고 홈런은 79개를 때려내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던 팀이다. 좌투수 스페셜리스트인 키케 에르난데스를 다시 영입했고 테일러도 좌투수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팀이다. 전날 다저스는 기대했던대로 MVP 트리오가 모두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쉽게 승리를 거뒀다. 확실한 구위를 가진 톰슨이 아니기 때문에 MVP 트리오 상대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다시 다저스는 좋은 타격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의 완승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