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122-128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에이튼이 결장한 가운데 전반 그랜트가 폭발하며 71-56으로 앞선채 끝낸 포틀랜드는 3쿼터 초반 사이먼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지만 쿼터 후반 추격흐름을 내주며 97-84로 끝냈다. 4쿼터 초반에는 점수차를 유지했지만 쿼터 중반 3분여간 득점하지 못하며 추격흐름을 내줬고 그랜트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듀렌에게 연이어 실점하고 그랜트가 분전했음에도 계속 실점하며 결국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연장 시작과 함께 그랜트의 득점이 있었지만 이후 4분여간 단 1득점도 추가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그랜트가 3점슛 3개포함 4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이먼스가 3점슛 4개포함 2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앤퍼니 사이먼스, 쉐든 샤프, 모제스 브라운(결장 확정), 디안드레 에이튼, 스쿳 헨더슨, 듀오프 리스, 말콤 브록던(출전 불투명)
뉴올리언스는 전날 벌어졌던 LA레이커스 원정 경기에서 122-139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득점 공방전 속에 74-87로 뒤진채 끝낸 뉴올리언스는 3쿼터 초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쿼터 막판 연이어 실점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져 102-115로 끝냈다. 4쿼터 초반에도 발렌슈나스, 자이언 윌리엄슨의 활약이 있었지만 르브론을 비롯해 레이커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10점차 안팎으로 끌려갔고 승부처에서 공격이 연이어 실패하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3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잉그램이 22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 나지 마샬(출전 불투명)
지난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뉴올리언스가 3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뉴올리언스는 전날 패하며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백투백 일정이어서 자이언 윌리엄슨의 결장이 유력한 상황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포틀랜드보다는 상황이 좋다. 포틀랜드는 에이스 사이먼스가 결장하고 핵심 주축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가뜩이나 약한 전력에 부상자들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힘들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백투백 일정이지만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이 나설 수 있고 벤치 생산력도 안정적이다.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설 수 있는 포틀랜드는 이변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팀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뉴올리언스의 무난한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