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전날 벌어졌던 덴버와의 홈 경기에서 112-95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베벌리가 합류한 가운데 전반 아테토쿤보가 팀 공격을 주도하고 수비까지 살아나며 60-44로 앞선 채 끝낸 밀워키는 3쿼터에도 아테토쿤보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릴라드, 비즐리의 득점이 이어지며 쿼터 중반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쿼터 후반에도 릴라드, 브록 로페즈의 3점슛이 이어지며 91-63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포터 주니어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추격흐름을 내주기는 했지만 베벌리의 깜작 활약으로 쿼터 중반까지 19점차 리드를 지켜냈고 결국 승부처에 주전 투입없이 가비지 타임 동반 승리를 거뒀다. 아테토쿤보가 36득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릴라드가 1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크리스 미들턴(결장 확정)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06-110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버틀러가 결장한 가운데 전반 공수에서 밀리며 50-59로 뒤진채 끝낸 마이애미는 3쿼터 히로를 중심으로 추격흐름을 이어 나갔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끌려가 79-86으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두자릿수 점수차로 끌려가다 아데바요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해 5점차로 따라붙으며 승부처에 접어들었고 히로와 아데바요의 득점에 이어 히로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2점차로 따라붙었지만 포르징기스에게 자유투를 허용했고 이후 공격실패이후 파울작전으로 자유투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히로가 3점슛 4개포함 24득점, 아데바요가 2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지미 버틀러, 조쉬 리차드슨, 테리 로지어(결장 확정), 던컨 로빈슨(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밀워키가 두번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는 전날 덴버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백투백 일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날 대승을 거두며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전날 베벌리가 합류한 이후 첫 출전을 했는데 확실히 앞선에서 수비에서 도움을 주는 모습이었다. 좋은 공격력에 비해 앞선의 수비에 문제점을 드러냈던 밀워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마이애미는 또다시 많은 결장자가 나왔다. 로지어와 리차드슨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로빈슨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거기에 버틀러는 가족장으로 인해 올스타전 브레이크까지 결장하게 됐다. 마이애미 특유의 지역수비로 밀워키를 괴롭혀 왔었는데 올 시즌은 공격생산력이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최근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였는데 많은 결장자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밀워키가 백투백 일정이기는 하지만 홈 백투백에 전날 대승을 거두며 체력소모를 최소화 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밀워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