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02월14일 대한항공 vs OK금융그룹

▶ 대한항공

항공은 직전 한전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범실관리에서 앞섰고 초반 벌어진 격차를 유지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김민재가 이날도 블로킹 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팀블로킹 총 6개와 함께 2-0 리드를 잡아냈다. 3세트 역시 블로킹 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서브강점까지 더하며 셧아웃 승리! 이날 승리로 리그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임동혁이 22득점, 공성율 64.52%로 활약을 펼쳐주었고 김민재와 김규민이 중앙에서 13득점을 합작! 또 선수들의 조직력도 상대 보다 훨씬 좋았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옥금을 만나게 된다.  

(링컨 OUT)

▶ OK금융그룹

옥금은 직전 우카와의 경기에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서브, 블로킹 강점과 함께 첫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 상대는 송명근을 선발로 기용했는데 송명근의 화력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 레오가 1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 2-1 리드를 잡았지만 4세트 또한번 상대 송명근 서브타임때 연속 실점을 허용! 그 과정에서 포지션 폴트 범실까지 나오며 승부는 5세트로 흘러갔다. 5세트 연속 득점과 함께 2점차 리드를 잡아내기도 했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레오 백어택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결국 2-3 패배를 기록했다. 레오가 33득점, 공성율 50.82%로 활약을 펼쳤지만 신호진이 41.67% 공성율로 고전하는 모습을 드러냈고 풀세트 접전이였음에도 이 두선수 외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오늘 항공을 만나게 된다. 

▶ 결론

올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항공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화력경쟁에서 항공이 모두 앞섰었고 항공이 패배했던 한 경기는 항공이 세트당 9.3개의 범실을 기록했던 경기!

그리고 오늘 5R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항공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레오의 화력강점이 좋고 신호진도 직전경기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올시즌 전반적인 활약이 나쁘지 않은 상황! 여기에 차지환, 송희채도 제몫을 다해주고 있다.

다만 항공 임동혁, 정한용, 곽승석, 정지석 국내공격수들과 무라드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아 오늘 화력경쟁에서 항공이 해볼만은 한 상황이다.

옥금이 후반기 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0개의 블로킹을 잡아내고 있긴 하다. 다만 항공은 후반기 4경기에서 평균 13.5개의 블로킹을 잡아내고 있고 최근 김민재, 김규민, 조재영이 경쟁력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부분에서도 항공이 밀리진 않을 것!

이런 점들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경기는 항공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항공 승

◎ 항공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