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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18 0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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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OK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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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25-19, 25-17)으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세트 초반부터 한선수의 서브에이스와 정지석의 블로킹등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상대의 범실로 점수차를 벌려 나가며 쉽게 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초반 곽승석이 타이스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6-3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에도 김민재, 한선수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잡았고 교체로 들어온 박철우 때문에 잠시 흐름을 넘겨주기도 했지만 임동혁이 전위와 후위에서 팀 공격을 주도하며 리드를 이어가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초반에는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정지석과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도 김규민의 블로킹에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임동혁이 해결사 역할을 하며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임동혁이 22점, 정지석과 김민재가 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16-25, 25-23, 14-25,18-20)으로 패했다. 마테이가 부상으로 이탈한 우리카드를 상대로 1세트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중반까지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곽명우의 서버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2점차로 주도권을 잡았고 진상헌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달아나 1세트를 따낸 OK금융그룹은 2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세트 중반 송명근을 막지 못했고 범실이 많이 나오며 흐름을 넘겨줘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3세트 송희채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레오가 12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힘겹게 세트를 따냈다. 4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넘겨줬고 리시브가 흔들리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지고 이후에도 범실이 이어지며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고 5세트 접전 상황이 이어지며 듀스까지 이어졌지만 18-19에서 레오의 중앙 백어택이 블로킹에 걸리며 결국 패했다. 레오가 33점, 신호진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대한항공의 승리를 추천한다. 대한항공은 남은시즌 외국인 선수를 무라드로 확정 발표했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외국인 선수급 해결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임동혁과 무라드를 번갈아 기용하며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임동혁의 경우 국내 아포짓스파이커중 가장 위력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한선수와 호흡을 맞춘다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무라드도 타점이 좋은 선수라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쪽이 중요한데 결국 돌고돌아 정지석과 곽승석 조합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정한용, 에스페호등이 종종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두 선수가 나왔을때 확실히 밸런스가 좋다. 정지석의 컨디션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신호진이나 차지환 등의 공격점유율도 낮고 성공률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대한항공은 목적타 서브를 통해 레오에게 공격을 집중시켜 그에 대한 3인 블로킹 체제로 대응하는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레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더라도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게되면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대한항공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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