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직전 경기였던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68-82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오재현, 오세근등이 활약하며 39-45로 뒤진채 끝낸 SK는 3쿼터 워니가 위디에게 막히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어졌고 결국 워니를 빼는 강수를 뒀지만 로슨에게 3점슛을 허용하는등 고전하며 53-67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첫 3분동안 무득점에 그치는등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다 쿼터 중반부터 다시 점수차가 벌어지며 결국 완패를 당했다. 오재현이 1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워니가 1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그치며 패했다.
LG는 직전 경기였던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5-98로 패했다. 전반 프림을 막는데 고전했지만 양홍석, 유기상, 구탕등이 활약하며 공격이 잘풀려 59-49로 앞선 채 끝낸 LG는 3쿼터 프림을 막지 못했고 잘들어가던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추격흐름을 내줬지만 그나마 자유투로 버티며 72-6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스틸을 허용하고 이것이 속공으로 연결되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고 양홍석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경기종료 55초번 박무빈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내주며 뒤졌고 경기종료 9.3초전 유기상의 3점슛이 있었지만 박무빈에게 쐐기 자유투를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이바라가 24득점 9리바운드, 구탕이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SK는 지난 경기에서 워니가 10득점에 그치며 DB에게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례적으로 워니는 3쿼터 교체를 당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안영준과 김선형이 없는 가운데 워니까지 막히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LG는 워니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는 팀인데 이바라와 텔로로 막기는 쉽지 않다. 거기에 오세근, 최부경등 국내 빅맨들도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골밑 공략이 잘되면 오재현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허일영도 복귀한 상황이라 공격을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반면 LG는 외국인 선수들의 경쟁력에서 너무 뒤지는 모습이다. 국내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SK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