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전날 벌어졌던 새크라멘토와의 홈 경기에서 130-125로 승리했다. 전반 득점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64-67로 뒤졌던 피닉스는 3쿼터 전반 부진했던 너키치가 공격에 가담하며 주도권을 잡아 나갔지만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며 94-92로 끝냈다. 4쿼터 초반 듀란트, 고든, 오닐의 3점슛이 이어지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다가 쿼터 중반 0-10 구간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고 이후 승부처에서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부커와 듀란트의 활약이 있다가 경기종료 45초전 오닐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졌고 이후 부커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결국 승리했다. 듀란트가 28득점 11리바운드, 부커가 25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데미언 리(결장 확정)
디트로이트는 전날 벌어졌던 LA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12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공수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48-71로 뒤진채 끝낸 디트로이트는 3쿼터 커닝햄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하며 끌려가 79-99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아멘 탐슨과 와이즈먼의 활약으로 추격하기도 했지만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결국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 동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아멘 탐슨이 19득점, 와이즈먼이 1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아이재아 스튜어트(결장 확정), 퀀틴 그라임즈(출전 불투명)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피닉스가 원정에서 120-106으로 승리하며 상대전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피닉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피닉스는 골든스테이트전에서 연승 행진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전날 새크라멘토 상대로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듀란트와 부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는데 확실히 최근들어서 피닉스의 공격력은 위력적이다. 거기에 트레이드로 합류한 오닐은 전날 경기에서 공수에서 활약하며 쏠쏠한 역할을 해줬다. 백투백 일정이라 일부 선수가 결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용자원이 충분해진 상황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전날 공수에서 밀리며 레이커스에게 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최근 커닝햄, 아이비, 듀렌등의 활약으로 인해 경기력이 시즌 초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보그다노비치와 벅스를 이적시키며 전력은 더욱 약화된 상황이다. 특히 승부처에서 경기를 풀어줄 해결사가 부족하다. 전날 대패를 당하며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기는 했지만 백투백 일정의 어려움이 있고 공격생산력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