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새크라멘토..

덴버는 직전 경기였던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95-11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포터 주니어, 칼드웰-로프가 모두 복귀한 가운데 전반 요키치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며 공격이 풀리지 않아 44-60으로 뒤진채 끝낸 밀워키는 3쿼터 초반에는 점수차를 유지했지만 중반 이후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2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속절없이 무너져 63-91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포터 주니어의 활약을 바탕으로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더이상 추격하지 못하며 결국 가비지 타임 동반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요키치가 29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고든이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블랏코 칸카, 헌터 타이슨(결장 확정), 자말 머레이,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결장 유력)

새크라멘토는 전날 벌어졌던 피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5-130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반 팍스와 사보니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접전끝에 67-64로 앞선채 끝낸 새크라멘토는 3쿼터 전반에 비해 야투성공률이 떨어지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며 92-94로 끝냈다. 4쿼터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두자릿수 점수차로 뒤졌다가 쿼터 중반 팍스와 사보니스의 활약으로 10-0 구간을 만들며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처에서 사보니스, 팍스의 활약이 있었지만 부커와 듀란트를 막지 못하며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가다 경기종료 45초전 오닐에게 결정적인 3점슛을 허용하고 팍스의 득점이 있었지만 부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패했다. 팍스가 3점슛 5개포함 4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보니스가 35득점 18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사샤 베젠코프(결장 확정), 트레이 라일즈, 조던 포드(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새크라멘토가 두번 모두 홈에서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추천한다. 새크라멘토는 전날 팍스와 사보니스가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패하며 연패를 이어 나갔다. 거기에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움까지 있다. 하지만 덴버도 상황이 좋지는 못하다. 디죤테 머레이와 칼드웰-포프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요키치가 매치업상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머레이와 칼드웰-포프의 결장은 공격을 단조롭게 할 가능성이 있다. 새크라멘토가 백투백 일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공격생산력이 좋은 팀으로 특히 덴버의 느린 공수전환을 트랜지션 오펜스로 잘 뚫어냈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지만 수비에서 문제점을 덴버가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전날 체력소모가 컸던 팍스와 사보니스의 득점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머레이, 반즈등의 득점 지원이 되면 얼마든지 새크라멘토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