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전날 벌어졌던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13-127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길저스-알렉산더와 제일런 윌리엄스를 막지 못하며 52-60으로 뒤진채 끝낸 올랜도는 3쿼터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추격흐름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그때마다 실점하며 좀처럼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10점차 안팎으로 끌려다니며 82-92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20점차 이상으로 뒤지며 끌려갔고 쿼터 중반 웬델 카터 주니어, 프란츠 바그너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다시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승부처에서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흐름이 끊겨 결국 패했다. 반케로가 23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 웬델 카터 주니어가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없음
뉴욕은 직전 경기였던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03-105로 패하며 3연패를 이어 나갔다. 전반 야투난조에 빠지며 43-57로 뒤진채 끝낸 뉴욕은 3쿼터 브런슨과 조쉬 하트의 연속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추격흐름을 만들었고 쿼터 후반 하트와 브런슨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가 쿼터 막판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71-74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 초반 벤치대결구간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다가 쿼터 중반 보그다노비치의 활약을 바탕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경기종료 2분여전 브룩스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점차로 벌어졌고 벅스의 3점슛과 브런슨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경기종료 8.1초전 동점을 만들었지만 경기종료 0.1초전 브런슨이 애런 할러데이에게 3점 파울자유투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브런슨이 27득점 7어시스트, 디비첸조가 3점슛 5개포함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했다. 부상자 명단: OG애누노비, 줄리어스 랜들, 미첼 로빈슨(결장 확정), 단테 디비첸조, 아이재아 하텐스타인(출전 불투명)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올랜도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는 뉴욕의 승리를 추천한다. 뉴욕은 최근 많은 부상자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프런트코트자원들의 이탈로 인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보그다노비치와 벅스를 영입하며 외곽을 강화했다. 브런슨이 안정적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외곽이 터진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반면 올랜도는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이다. 젊은 선수들 위주의 라인업이고 가용자원이 많은 팀이라 백투백 일정에 대한 부담이 적을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는 시기다. 그동안 상대전에서 페인트존 수비를 통해 승리하기는 했지만 뉴욕의 3점라인 생산력을 무시하기는 힘들다. 올랜도는 여전히 3점라인 생산력이 좋은 팀이 아니다. 페인트존에서 프란츠 바그너, 반케로등을 활용해 공격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지만 3점라인 생산력이 떨어지다 보니 폭발력은 떨어진다. 뉴욕이 제공권에서 밀린다 하더라도 보그다노비치, 벅스등을 활용해 3점슛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