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밀워키..

멤피스는 전날 벌어졌던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121-113으로 승리하며 9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반 공수에서 우위를 보이며 58-49로 앞선채 끝낸 멤피스는 3쿼터 중반까지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10점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다 쿼터 후반 상대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1점차까지 쫓겼지만 그래도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와 GG잭슨의 활약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키며 84-81로 앞선 채 끝냈다. 4쿼터 초반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접전 상황을 허용했지만 자렌 잭슨 주니어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승부처에서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리며 결국 승리했다. GG 잭슨이 3점슛 3개포함 20득점 9리바운드, 자렌 잭슨 주니어와 케나드가 18득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자 명단: 데스먼드 베인, 마커스 스마트, 자 모란트(결장 확정), 제이크 라라비아, 스코티 피펜 주니어, 브랜든 클라크(출전 불투명)

밀워키는 직전 경기였던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97-123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아테토쿤보가 분전하기는 했지만 외곽 수비가 무너지며 많은 3점슛을 허용하는등 고전하며 52-69로 뒤진채 끝낸 밀워키는 3쿼터에도 좀처럼 수비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며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끌려가 쿼터 중반 20점차 이상으로 뒤지며 76-98로 뒤진채 끝냈다. 4쿼터에도 별다른 추격흐름을 만들지 못한채 끌려가며 결국 쿼터 중반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아테토쿤보가 23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릴라드, 비즐리, 포티스가 16득점식 올리며 분전했지만 부족이었다. 부상자 명단: 크리스 미들턴(결장 확정), 데미언 릴라드, 지아니스 아테토쿤보(출전 유력)

지난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밀워키가 모두 승리한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는 지난 경기에서 버틀러가 없는 마이애미에게 대패를 당하는등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무너진 앞선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베벌리를 영입해 첫 경기였던 덴버전에서는 효과를 봤지만 지난 마이애미전에서는 3점슛을 무더기로 허용하며 패했다. 한명으로 해결될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아테토쿤보와 릴라드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생산력은 여전히 무시하기 힘들다. 특히 멤피스가 골밑 전력이 약해 아테토쿤보 뿐만 아니라 브룩 로페즈, 포티스 등을 막기가 쉽지 않다. 전날 연패를 끊어냈지만 백투백 일정이라는 어려움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