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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 114 03.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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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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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딜런 시즈 23시즌 7승9패 4.58/23 상대 승 1.80) 시즈는 지난 시즌 33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12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2년 연속 좋은 투구를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시즌 불안했던 제구가 더 흔들리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성적과 맞물려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5.6마일로 이전 시즌들에 비해 1마일 정도 하락했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며 너를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는 피칭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9이닝당 볼넷이 4.02개로 많았는데 그래도 9이닝당 탈삼진은 10.88개로 여전히 많은 편이었다. 프리시즌에는 4경기 등판해 12.1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 투구를 했고 마지막 시애틀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는 한차례 화이트삭스 홈에서 등판해 5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1피안타 5볼넷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투를 한두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샌프란시스코(조인 힉스 23시즌 3승9패 3.29/19 상대 1.1이닝 무실점) 힉스는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하며 불펜으로만 65경기에 나서 3승9패 3.29의 평균자책점을 기 록했다. 평균 100.1마일의 투심에 포심을 섞어 던지고 스위퍼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슬라이더, 스플리터듬도 구사할 수 있는 투수다. 많은 땅볼을 유도하며 피홈런은 적지만 제구가 불안해 지난 시즌에도 9이닝당 4.39개의 볼넷을 내줬는데 탈삼진은 11.1개를 잡아냈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했는데 프리시즌에서는 17경기 등판해 5실점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오클랜드전에서는 5이닝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볼펜 라이언 워커가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카일 해리슨이 6이닝 2피홈런 2실점의 호두를 하고 타선에서는 1회부터 채프먼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에스트라다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3점을 선취하고 4회 이정후의 추가 적시타가 있었고 2점차로 추격당한 7회 채프먼,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나고 다시 3점차로 추격당한 9회 채프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샌프란시스코가 8-3으로 승리하며 1승1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의 연타석 홈런, 마차도의 홈런이 있었지만 선발머스그로브가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고 콜레 아빌라가 2실점씩 하며 결국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는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해 첫 시즌을 치른다. 제구에 아쉬움이 있는 투수지만 구속이 워낙 빠른 투수로 본인이 선발로 나서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미 스프링캠프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했는데 샌디에이고 타선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힉스의 볼을 제대로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거기에 불편도 샌프란시스코는 나쁘지 않은데 마무리 도발을 전날 아낀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지난 시즌 구속이 하락했고 제구까지 흔들리며 아쉬운 투구를 했었다. 시즌을 앞두고 급하게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하락세의 투수임을 고려해야 한다. 프리시즌에도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샌디에이고 포수 캄푸사노가 프레이밍도 좋지 못하고 어깨도 약해 투수에게 불안감을 주는 포수임을 고려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채프먼 새롭게 합류한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은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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