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라이언 웨더스 23시즌 1승8패 6.55/23상대 6이닝 무실점) 웨더스는 지난 시즌 15경기 등판해 그중 12경기 선발로 나섰고 두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종종 기회를 잡았지만 불안한 제구로 인해 아쉬운 투구가 많았고 마이애미로 이적해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95.1마일의 포심패스트볼에 체인지업과 스위퍼를 구사하는데 구위는 좋지만 제구와 커맨드에 문제가 있어 9이닝당 넷이 4.53개나 됐고 피홈런도 1.87개로 많았다. 프리시즌에는 5경기 등판해 18이닝 6실점 투구를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4.1이닝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츠버그를 상대로는 마이애미로 이적해 원정에서 한차례 통판해 6이닝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볼펜 : 호잉이 4이닝 57개 버치스마스가 2이닝 3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조지소리아노는 연투를 했다.
피츠버그(제러드 존스 23트리플A 4승5패 4.72) 루키 제러드 존스는 2020년 피츠버그와 계약한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스텝업을 했고 지난 시즌 트리플A까지 올라가 주로 선발로 나서며 4승5패 4.72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26.1이닝을 소화하며 146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는데 볼넷이 9이닝당 3.73개로 조금 많은 편이다.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제구면에서 아쉬움이 조금 있는 편이다. 프리시즌에는 6경기 등판해 16.1이닝을 소화하며 3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15개의 탈삼진에 8개의 볼넷을 내줬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보스턴에서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다. 불펜 플레밍이 3이닝 5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연루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페레즈가 4.1이닝 1실점을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2회 트리올로의 밀어내기 볼넷과 테일러의 희생타로 2점을 선취하고 3회에도 헤이즈와 올리바레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이후에도 조크루즈, 헤이즈의 타점이 이어지며 피츠버그가 7-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마이애미 선발 AJ 팩은 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이후 호잉이 1실점, 스미스가 2실점 추가 실점을 했고 타선에서는 버거의 적시타와 베탄코트의 땅볼로 2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를 추천한다. 마이애미 선발 웨더스는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좌투수로 95마일 이상의 빠른볼을 구사하는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고질적인 제구불안으로 인해 더 성장하지 못하고 결국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마이애미에서도 아쉬운 투구가 이어졌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피츠버그가 이틀 연속 승리하기는 했지만 더스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피츠버그 상대로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고 제구만 잡히면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불펜도 좋은 편이라 선발에서 버티면 해볼만한 경기다. 거기에 피츠버그 선발 제러드 존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투수다. 구위는 좋은 편이지만 고질적인 제구불안이 문제인 투수다. 마이애미 타선이 악하기는 하지만 존스는 위기를 자초할 수 있는 투수다. 롱맨 자원인 플레밍이 전날 많은 투구를 한 만큼 존스가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질 위험이 얼마든지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