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루이스 세베리노 23시즌 4승8패 6.65/23상대 4이닝 2실점) 세베리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5월말 합류해 19경기 등판해 그중 18경기 선발로 나서 5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만을 기록했다. 무리 11경기에서 4실점 이상 투구를 했을 정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고 결국 메츠와 계약을 맺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96.5마일이 나왔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를 고루 활용하는 모습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실투가 많이 나오며 9이닝당 피홈런이 2.32개나 됐고 탈삼진은 7.96개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수치가 중지 못했다. 시범 경기에서는 4경기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만 했는데 마지막 등판이었던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밀워키를 상대로는 한차례 양키스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이 2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밀워키(DL 홈 23시즌 3승 3.26) DL 홀은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불펜으로 18경기 등판해 19.1이닝을 소화하며 3승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 95.6마일의 빠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위주에 커브를 간간히 섞는 피칭을 했었다. 기본적으로 제구에 대한 문제점이 있는 투수이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9이닝당 2.33개만 내주며 잘 버텨줬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로 나섰기 때문에 생소한 보직은 아닌데 지난시즌 트리플A에서는 9이닝당 5.51개의 볼넷을 내준바 있다. 번스 트레이드때 밀워키로 이적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네차례 등판해 12.1이닝을 소화하며 5개의 볼넷을 내주며 6실점을 했고 마지막 애리조나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볼펜 : 연투를 한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벌어졌던 경기에서는 선발 페랄타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4회 엘리치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5화 콘트레라스의 희생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7회 추리오의 땅볼로 추가점을 냈고 메길, 파알프스, 유리베가 3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밀워키가 3-1로 승리했다. 메츠는 2회 마르테의 선제 홈런이 있었지만 이후 단 한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고 선발 퀀타나가 4.2이닝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경기에서는 메츠의 승리를 추천한다. 메츠 선발 세베리노는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구위가 뛰어난 투수이고 체인지업도 예리한 투수다. 지난 시즌 볼이 가운데 올리며 고전하는 모습이었지만 제구만 되면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다. 전날 밀워키가 승리하기는 했지만 밀워키 타선이 강한 것은 아니어서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편도 괜찮은 편이다. 반면 밀워키 선발 DL 혹은 선발로 전환해 첫 등판을 한다. 좌완투수로서 구위는 뛰어난 투수지만 제구에 명확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메츠 타선이 전날 아쉬운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DL 흄은 위기를 자초하는 스타일이다. 메츠 타선에 장타자들도 많고 좌투수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는 우타자들도 많이 있다. 메츠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