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시애..

미네소타(사이먼 우즈 리차드슨 24시즌 1승2.45) 리차드슨은 직전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했다. 많은 위기에 실책까지 동반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그나마 실점을 최소화 했다. 평균 92.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위주에 커브를 간간히 섞고 있는데 제구는 안정적이지만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기는 어려운 투수다. 불펜 : 펀더버크가 1.1이닝 42개, 제이 잭슨이 1.2이닝 3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시애틀(루이스 카스티요 24시즌 3승4패 3.46/23 상대 13이닝 5실점) 카스티요는 직전 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3승째를 따냈다. 경기내내 위력적인 투구로 애틀랜타의 강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초반 3경기 연속 4실점 하며 부진한 투구를 했는데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2피홈런 3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사우세도가 연투를 했다.

미네소타는 전날 벌어졌던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조 라이언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타선이 3회 제퍼스의 홈런과 8회 라내치의 적시타로 2점을 뽑는데 그쳤고 펀더버크과 잭슨이 무너지며 2-9로 패배 12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시애틀은 전날 벌어졌던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유리아스의 밀어내기 볼넷과 로하스의 적시타, 6회 롤리의 홈런으로 앞서 나가다 선발 밀러가 6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8회 유리아스의 동점타에 이어 9회 다시 롤리의 역전 홈런이 터지며 5-4로 승리 2연승에 성공하며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시애들의 승리를 추천한다. 시애틀 선발 카스티요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지만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 구위도 좋고 체인지업이 워낙 좋은 투수인데 미네소타가 최근 12연승을 달리다 전날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되서 다시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미네소타 타선이 연승 기간동안 타격감이 워낙 줄기는 했지만 연승 이후 연패로 이어지는 흐름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거기에 미네소타 선발 우즈 리차드슨의 경우 팀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도 아니고 아직까지 경험이 많은 투수도 아니다. 시애틀 타선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휴스턴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두 경기 연속 좋은 타격을 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정확도 면에서 아쉽기는 하지만 한방을 가진 타자들은 충분히 있다. 불펜의 안정감에서도 차이는 난다. 시애틀의 승리가 유력하다.